산업이 된 ‘타이 마사지’…수출상품으로 도약

입력 2012.09.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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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사지 하면 생각나는 나라, 바로 태국이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타이 마사지'가 연 1조원의 산업으로 급성장해 태국 경제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강당에서 640명이 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

타이 마사지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태국 정부가 마련한 '기네스 기록 갱신' 홍보행삽니다.

2년전 호주가 세웠던 260명 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웠습니다.

잉락 총리까지 현장에 나와 '타이 마사지'홍보전을 펼쳤습니다.

<녹취> 잉락 칫나와트라(태국 총리) : "마사지 받는 걸 보이까 제 마음도 차분해지고 안정이 됩니다.정말 마음이 편합니다."

타이 마사지는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불어넣는 것 이상의 가치를 몰고 옵니다.

태국 전역에서 5만 여 명이 종사하고 연간 1조원을 벌어들이는 산업입니다.

이 '타이 마사지'가 수출상품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공동체 출범이 예상되는 2015년쯤 마사지 전문인력을 동남아 각국에 파견한다는 게 태국정부의 전략입니다.

<녹취> 위타야 부라나시리(태국 보건부장관) : "해외에서 번 돈을 가족에게 송금할 것이고, 관광객들도 태국에 들어와 맛사지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타이 마사지는 몸속에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자연치료 요법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2300년 전통의 타이 마사지가 태국 문화상품의 하나로 해외진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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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이 된 ‘타이 마사지’…수출상품으로 도약
    • 입력 2012-09-11 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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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사지 하면 생각나는 나라, 바로 태국이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타이 마사지'가 연 1조원의 산업으로 급성장해 태국 경제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강당에서 640명이 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 타이 마사지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태국 정부가 마련한 '기네스 기록 갱신' 홍보행삽니다. 2년전 호주가 세웠던 260명 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웠습니다. 잉락 총리까지 현장에 나와 '타이 마사지'홍보전을 펼쳤습니다. <녹취> 잉락 칫나와트라(태국 총리) : "마사지 받는 걸 보이까 제 마음도 차분해지고 안정이 됩니다.정말 마음이 편합니다." 타이 마사지는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불어넣는 것 이상의 가치를 몰고 옵니다. 태국 전역에서 5만 여 명이 종사하고 연간 1조원을 벌어들이는 산업입니다. 이 '타이 마사지'가 수출상품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공동체 출범이 예상되는 2015년쯤 마사지 전문인력을 동남아 각국에 파견한다는 게 태국정부의 전략입니다. <녹취> 위타야 부라나시리(태국 보건부장관) : "해외에서 번 돈을 가족에게 송금할 것이고, 관광객들도 태국에 들어와 맛사지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타이 마사지는 몸속에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자연치료 요법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2300년 전통의 타이 마사지가 태국 문화상품의 하나로 해외진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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