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사법부 무시하는 황제적 발언”

입력 2012.09.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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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인혁당 사건의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냐고 말한 것은 사법부를 무시하는 황제적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 누구나 최종 판결을 존중하고 있으며, 인혁당 판결은 지난 2007년 1월의 무죄 판결이 최종 판결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영선 의원도 박근혜 후보의 발언은 헌정 질서를 무시하는 초사법적인 발언이며 박 후보의 역사관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박근혜 후보의 발언이 법상식에 대한 무지의 탓인지 아니면 왜곡 편향된 역사의식에서 비롯된 것인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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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박근혜, 사법부 무시하는 황제적 발언”
    • 입력 2012-09-11 10:05:28
    정치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인혁당 사건의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냐고 말한 것은 사법부를 무시하는 황제적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 누구나 최종 판결을 존중하고 있으며, 인혁당 판결은 지난 2007년 1월의 무죄 판결이 최종 판결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영선 의원도 박근혜 후보의 발언은 헌정 질서를 무시하는 초사법적인 발언이며 박 후보의 역사관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박근혜 후보의 발언이 법상식에 대한 무지의 탓인지 아니면 왜곡 편향된 역사의식에서 비롯된 것인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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