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이름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두 나라 영유권 분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해양 감시선이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로 진입해 두 나라 함정이 대치하는 일촉즉발의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6시.
중국 해양감시선 6척이 댜오위다오,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열도의 영해에 진입했습니다.
일본 순시선이 무선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적법한 순찰이라며 항해를 계속했습니다.
<인터뷰> 중국 해양감시선 : "댜오위다오와 부속도서에 대한 일본측의 일방적인 조치는 불법이고 무효입니다."
중국 감시선 6척은 낮 1시까지 차례로 문제의 해역을 항해했지만 양측간에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총리관저와 경찰청에 대책실을 설치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후지무라(일본 관방장관) : "일본 영해 침입은 대단히 유감입니다. 즉시 철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앞으로도 해역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신들이 주장하는 섬 영해도를 유엔에 제출했습니다.
<인터뷰>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해역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정상적인 공무집행으로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시민뿐 아니라 정부 고위 인사들도 일본에 대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등 중국의 반일 정서는 갈수록 고조되고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 이름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두 나라 영유권 분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해양 감시선이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로 진입해 두 나라 함정이 대치하는 일촉즉발의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6시.
중국 해양감시선 6척이 댜오위다오,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열도의 영해에 진입했습니다.
일본 순시선이 무선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적법한 순찰이라며 항해를 계속했습니다.
<인터뷰> 중국 해양감시선 : "댜오위다오와 부속도서에 대한 일본측의 일방적인 조치는 불법이고 무효입니다."
중국 감시선 6척은 낮 1시까지 차례로 문제의 해역을 항해했지만 양측간에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총리관저와 경찰청에 대책실을 설치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후지무라(일본 관방장관) : "일본 영해 침입은 대단히 유감입니다. 즉시 철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앞으로도 해역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신들이 주장하는 섬 영해도를 유엔에 제출했습니다.
<인터뷰>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해역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정상적인 공무집행으로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시민뿐 아니라 정부 고위 인사들도 일본에 대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등 중국의 반일 정서는 갈수록 고조되고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감시선, 센카쿠 열도 영해 진입…분쟁 격화
-
- 입력 2012-09-14 22:00:54
<앵커 멘트>
중국 이름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두 나라 영유권 분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해양 감시선이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로 진입해 두 나라 함정이 대치하는 일촉즉발의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6시.
중국 해양감시선 6척이 댜오위다오,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열도의 영해에 진입했습니다.
일본 순시선이 무선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적법한 순찰이라며 항해를 계속했습니다.
<인터뷰> 중국 해양감시선 : "댜오위다오와 부속도서에 대한 일본측의 일방적인 조치는 불법이고 무효입니다."
중국 감시선 6척은 낮 1시까지 차례로 문제의 해역을 항해했지만 양측간에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총리관저와 경찰청에 대책실을 설치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후지무라(일본 관방장관) : "일본 영해 침입은 대단히 유감입니다. 즉시 철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앞으로도 해역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신들이 주장하는 섬 영해도를 유엔에 제출했습니다.
<인터뷰>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해역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정상적인 공무집행으로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시민뿐 아니라 정부 고위 인사들도 일본에 대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등 중국의 반일 정서는 갈수록 고조되고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
-
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박정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