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옹벽 붕괴·도로 침수 피해 속출

입력 2012.09.17 (08:14) 수정 2012.09.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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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산바가 몰고온 폭우 때문에 울산에서는 옹벽이 무너지고 울산 시내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강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옹벽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어제 오후 6시쯤 울산시 화봉동 오토밸리로 옹벽이 5미터가량 붕괴됐습니다

이곳은 지난 달 23일 폭우에도 무너졌던 곳입니다.

지난해 8월 190억 원을 들여 완공된 오토밸리로지만 지난 달 23일 폭우에 10미터 가량 무너져 내려 부실공사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긴급 조치를 했지만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어 차량 통행을 일부 통제하고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또 효문사거리와 두왕사거리 등 도로 10여곳이 침수됐습니다.

이때문에 출근길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의 항,포구에는 900여척의 선박들이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습니다.

울산 교육청은 오늘 유치원과,초등학교 특수학교는 임시 휴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여부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산바가 밀양 인근을 지나는 오후 3시쯤이 울산지역에는 태풍의 고비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울산 해안의 만조가 오늘 밤 8시 15분인만큼 해일 피해도 우려됩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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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옹벽 붕괴·도로 침수 피해 속출
    • 입력 2012-09-17 08:14:59
    • 수정2012-09-17 0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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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산바가 몰고온 폭우 때문에 울산에서는 옹벽이 무너지고 울산 시내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강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옹벽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어제 오후 6시쯤 울산시 화봉동 오토밸리로 옹벽이 5미터가량 붕괴됐습니다 이곳은 지난 달 23일 폭우에도 무너졌던 곳입니다. 지난해 8월 190억 원을 들여 완공된 오토밸리로지만 지난 달 23일 폭우에 10미터 가량 무너져 내려 부실공사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긴급 조치를 했지만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어 차량 통행을 일부 통제하고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또 효문사거리와 두왕사거리 등 도로 10여곳이 침수됐습니다. 이때문에 출근길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의 항,포구에는 900여척의 선박들이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습니다. 울산 교육청은 오늘 유치원과,초등학교 특수학교는 임시 휴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여부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산바가 밀양 인근을 지나는 오후 3시쯤이 울산지역에는 태풍의 고비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울산 해안의 만조가 오늘 밤 8시 15분인만큼 해일 피해도 우려됩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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