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 '산바'가 근접하고 있는 강원도 동해안에는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어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 한때 시간당 20~30밀리미터를 뿌리던 굵은 빗줄기는 날이 저물면서 비교적 가늘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한 편이어서 긴장감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남부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궁촌이 336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강릉 235, 태백 199, 동해 162밀리미터 등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 253개 학교가 오늘 하루 휴업이나 단축수업을 진행했고, 일부 유치원도 휴업했습니다.
강릉 등 9개 시군에는 산사태 특보도 내려진 상태인데요.
오후 3시 반쯤에는 삼척 도계에서 신기를 잇는 국도 38선 확장공사 현장에서 토사 2 만여 톤이 쏟아져 내려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강릉의 군도 7호선에서도 도로 일부가 유실됐고, 기타 옹벽이 무너지는 크고 작은 피해도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주공항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입산도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산바'가 강원도 동해안을 빠져나가면서 앞으로 최고 백 밀리미터의 비를 더 뿌리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태풍 '산바'가 근접하고 있는 강원도 동해안에는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어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 한때 시간당 20~30밀리미터를 뿌리던 굵은 빗줄기는 날이 저물면서 비교적 가늘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한 편이어서 긴장감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남부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궁촌이 336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강릉 235, 태백 199, 동해 162밀리미터 등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 253개 학교가 오늘 하루 휴업이나 단축수업을 진행했고, 일부 유치원도 휴업했습니다.
강릉 등 9개 시군에는 산사태 특보도 내려진 상태인데요.
오후 3시 반쯤에는 삼척 도계에서 신기를 잇는 국도 38선 확장공사 현장에서 토사 2 만여 톤이 쏟아져 내려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강릉의 군도 7호선에서도 도로 일부가 유실됐고, 기타 옹벽이 무너지는 크고 작은 피해도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주공항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입산도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산바'가 강원도 동해안을 빠져나가면서 앞으로 최고 백 밀리미터의 비를 더 뿌리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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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산바’ 근접…강원 동해안 초긴장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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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17 20:19:59
<앵커 멘트>
태풍 '산바'가 근접하고 있는 강원도 동해안에는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어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 한때 시간당 20~30밀리미터를 뿌리던 굵은 빗줄기는 날이 저물면서 비교적 가늘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한 편이어서 긴장감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남부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궁촌이 336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강릉 235, 태백 199, 동해 162밀리미터 등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 253개 학교가 오늘 하루 휴업이나 단축수업을 진행했고, 일부 유치원도 휴업했습니다.
강릉 등 9개 시군에는 산사태 특보도 내려진 상태인데요.
오후 3시 반쯤에는 삼척 도계에서 신기를 잇는 국도 38선 확장공사 현장에서 토사 2 만여 톤이 쏟아져 내려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강릉의 군도 7호선에서도 도로 일부가 유실됐고, 기타 옹벽이 무너지는 크고 작은 피해도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주공항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입산도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산바'가 강원도 동해안을 빠져나가면서 앞으로 최고 백 밀리미터의 비를 더 뿌리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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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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