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단일화 비판·박근혜, 튼튼한 안보 강조

입력 2012.09.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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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교수의 단일화 가능성에 경계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튼튼한 안보 없이는 경제도 복지도, 국가의 미래도 없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지도부가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연대 가능성에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대선 후보를 낸 후 불출마를 하게 되어서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면, 국민이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단일화는 ‘묻지마식 권력 야합’ 민주당은 '치어리더 정당' 안 교수의 출마는 '한탕주의 처신' 이라는 표현도 나왔습니다.

특히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노무현 정부의 핵심 인사라며, 당시 실정과 청와대 비리의 책임론을 제기했고, 민주당 경선의 탈,불법에 대해서도 문 후보가 털어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말에 정중동이었던 박근혜 후보는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안보 관련 세미나에서 국가 안보가 흔들리면 국민 행복은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국가 안보의 든든한 토대 위에 국민 행복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세우겠다는 것을 여러분께 약속 드립니다."

세계 여성단체 총회에도 참석해 여성이 마음껏, 능력껏 일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첫 회의를 연 당 행복추진위원회는 경제민주화와 복지, 일자리에 중점을 두고 국민의 피부에 닿는 공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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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단일화 비판·박근혜, 튼튼한 안보 강조
    • 입력 2012-09-17 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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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교수의 단일화 가능성에 경계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튼튼한 안보 없이는 경제도 복지도, 국가의 미래도 없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지도부가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연대 가능성에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대선 후보를 낸 후 불출마를 하게 되어서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면, 국민이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단일화는 ‘묻지마식 권력 야합’ 민주당은 '치어리더 정당' 안 교수의 출마는 '한탕주의 처신' 이라는 표현도 나왔습니다. 특히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노무현 정부의 핵심 인사라며, 당시 실정과 청와대 비리의 책임론을 제기했고, 민주당 경선의 탈,불법에 대해서도 문 후보가 털어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말에 정중동이었던 박근혜 후보는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안보 관련 세미나에서 국가 안보가 흔들리면 국민 행복은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국가 안보의 든든한 토대 위에 국민 행복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세우겠다는 것을 여러분께 약속 드립니다." 세계 여성단체 총회에도 참석해 여성이 마음껏, 능력껏 일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첫 회의를 연 당 행복추진위원회는 경제민주화와 복지, 일자리에 중점을 두고 국민의 피부에 닿는 공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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