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행복추진위 회의…박근혜, 민생 행보

입력 2012.09.18 (06:33) 수정 2012.09.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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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민생 관련 공약을 책임질 국민행복추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난 주말 대선 기구 인선에 집중했던 박근혜 후보는 통합과 민생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공약을 총괄하는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첫 회의의 화두는 복지와 일자리였습니다.

특히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공약은 현실성이 없는 만큼 국민 피부에 닿는 공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종인(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 "경제민주화와 복지, 일자리창출. 여기에 역점을 둬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주말 외부 일정을 자제하고 당내 기구 인선에 몰두했던 박근혜 후보는, 안보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박 후보는 튼튼한 안보 없이는 경제도 복지도 국가 미래도 없다며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국가 안보의 든든한 토대 위에 국민 행복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세우겠다는 것을 여러분께 약속 드립니다."

세계 여성단체 총회에도 참석해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은 경기도 성남의 한 대학을 찾아 여성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여성 표심을 공략합니다.

대학생들과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 박 후보가 과거사 인식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대선 출마가 임박한 안철수 서울대 교수 간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견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민주당이 선출한 대선 후보가 불출마하게 되면 국민이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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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행복추진위 회의…박근혜, 민생 행보
    • 입력 2012-09-18 06:33:52
    • 수정2012-09-18 19: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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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민생 관련 공약을 책임질 국민행복추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난 주말 대선 기구 인선에 집중했던 박근혜 후보는 통합과 민생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공약을 총괄하는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첫 회의의 화두는 복지와 일자리였습니다. 특히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공약은 현실성이 없는 만큼 국민 피부에 닿는 공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종인(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 "경제민주화와 복지, 일자리창출. 여기에 역점을 둬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주말 외부 일정을 자제하고 당내 기구 인선에 몰두했던 박근혜 후보는, 안보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박 후보는 튼튼한 안보 없이는 경제도 복지도 국가 미래도 없다며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국가 안보의 든든한 토대 위에 국민 행복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세우겠다는 것을 여러분께 약속 드립니다." 세계 여성단체 총회에도 참석해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은 경기도 성남의 한 대학을 찾아 여성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여성 표심을 공략합니다. 대학생들과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 박 후보가 과거사 인식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대선 출마가 임박한 안철수 서울대 교수 간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견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민주당이 선출한 대선 후보가 불출마하게 되면 국민이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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