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동시 공격’

입력 2012.09.18 (10:56) 수정 2012.09.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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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단일화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오늘 확대 원내대책회의에서 올 12월 대선에서 국민이 정당 정치 세력을 선택할 건지 아니면 국민 세금을 빼먹는 불임 정당을 선택할 건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국민이 묵묵히 약속을 실천하는 정당을 선택해야 하는지, 아니면 편법 이벤트 전문 정당, 카멜레온 정당을 선택해야 하는지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안철수 교수는 타이밍의 정치인답게 문재인 후보의 컨벤션 효과가 반영되지 않도록 내일 출마 선언을 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면서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마자 단일화 논의부터 시작해야 하는 민주당이 측은하다고 말했습니다.

서 총장은 또 문 후보가 후보 수락연설에서 책임총리제를 제시했는데,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노무현 정부 당시 책임 총리를 자처하며 보인 3.1절 골프 외유 등 행태가 생각난다며, 이는 문 후보가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어떤 꼼수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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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동시 공격’
    • 입력 2012-09-18 10:56:27
    • 수정2012-09-18 15:57:29
    정치
새누리당 지도부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단일화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오늘 확대 원내대책회의에서 올 12월 대선에서 국민이 정당 정치 세력을 선택할 건지 아니면 국민 세금을 빼먹는 불임 정당을 선택할 건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국민이 묵묵히 약속을 실천하는 정당을 선택해야 하는지, 아니면 편법 이벤트 전문 정당, 카멜레온 정당을 선택해야 하는지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안철수 교수는 타이밍의 정치인답게 문재인 후보의 컨벤션 효과가 반영되지 않도록 내일 출마 선언을 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면서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마자 단일화 논의부터 시작해야 하는 민주당이 측은하다고 말했습니다. 서 총장은 또 문 후보가 후보 수락연설에서 책임총리제를 제시했는데,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노무현 정부 당시 책임 총리를 자처하며 보인 3.1절 골프 외유 등 행태가 생각난다며, 이는 문 후보가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어떤 꼼수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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