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로 4명 사상·이재민 1,200명

입력 2012.09.18 (18:58) 수정 2012.09.18 (1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2명이 숨지고  천2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남 함양과 경북 성주에서 각각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매몰돼 숨졌고 경북 경주에서도 산사태로 1명이 다치는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집중호우가 내린 경북을 중심으로 711세대 1,247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이 가운데 천여 명이  아직 집으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와 경남을 비롯한 남부지역에서  모두 7,500여 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가 천여 동, 낙과 피해 면적도 2,100 ha에 이릅니다.  



240곳의 도로가 유실됐고  가로수 1,700여 그루와 신호등 900여 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전국적으로 52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광역상수로가 유실된  제주 만 2천 세대에는 오늘 밤 자정부터 물 공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산바로 4명 사상·이재민 1,200명
    • 입력 2012-09-18 18:58:47
    • 수정2012-09-18 19:30:38
    사회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2명이 숨지고  천2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남 함양과 경북 성주에서 각각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매몰돼 숨졌고 경북 경주에서도 산사태로 1명이 다치는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집중호우가 내린 경북을 중심으로 711세대 1,247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이 가운데 천여 명이  아직 집으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와 경남을 비롯한 남부지역에서  모두 7,500여 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가 천여 동, 낙과 피해 면적도 2,100 ha에 이릅니다.  

240곳의 도로가 유실됐고  가로수 1,700여 그루와 신호등 900여 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전국적으로 52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광역상수로가 유실된  제주 만 2천 세대에는 오늘 밤 자정부터 물 공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