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돌진…4명 부상

입력 2012.09.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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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제 승용차가 경찰서 지구대로 돌진해 4명이 다치고, 경찰차 두 대가 파손됐습니다.

또 경기도 하남시에서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명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그러진 외제 승용차와 경찰차가 뒤엉켜있습니다.

또 다른 경찰차는 범퍼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젯밤 9시쯤 48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한 서울 영등포 경찰서 중앙지구대입니다.

<인터뷰> 이진희(목격자) : "차는 경찰차 두 대를 치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파출소 앞까지 가있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나왔더니..."

이 사고로 32살 한 모씨 등 행인 3명과 22살 윤 모 의경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지나가던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는 운전자 김 씨의 말에 따라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하늘 위로 치솟습니다.

불이 난 곳은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어젯밤 11시 쯤이었습니다.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 사는 52살 이 모씨 등 3명이 대피했고, 인근의 콩나물 재배 비닐하우스 3개 동도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전남 영광군 대마산업단지의 한 폐수처리장에서 방수 페인트를 칠하던 45살 이 모씨 등 2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경찰은 페인트에서 나온 유독가스로 인해 질식한 것으로 보고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작업 당시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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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대 돌진…4명 부상
    • 입력 2012-09-19 08: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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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제 승용차가 경찰서 지구대로 돌진해 4명이 다치고, 경찰차 두 대가 파손됐습니다. 또 경기도 하남시에서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명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그러진 외제 승용차와 경찰차가 뒤엉켜있습니다. 또 다른 경찰차는 범퍼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젯밤 9시쯤 48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한 서울 영등포 경찰서 중앙지구대입니다. <인터뷰> 이진희(목격자) : "차는 경찰차 두 대를 치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파출소 앞까지 가있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나왔더니..." 이 사고로 32살 한 모씨 등 행인 3명과 22살 윤 모 의경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지나가던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는 운전자 김 씨의 말에 따라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하늘 위로 치솟습니다. 불이 난 곳은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어젯밤 11시 쯤이었습니다.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 사는 52살 이 모씨 등 3명이 대피했고, 인근의 콩나물 재배 비닐하우스 3개 동도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전남 영광군 대마산업단지의 한 폐수처리장에서 방수 페인트를 칠하던 45살 이 모씨 등 2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경찰은 페인트에서 나온 유독가스로 인해 질식한 것으로 보고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작업 당시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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