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시 신청사에서 오늘 첫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현대적 감각의 외관은 새롭지만 사무공간이 부족하다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86년 만에 다시 지어진 서울시 신청사.
입주를 모두 마치고 오늘 공무원들의 첫 출근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하루 1~2번 정도 공무원들 일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비밀들을 스토리텔링해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볼 수 있게 하겠습니다."
청사 내부도 시민을 위한 공간이 대폭 넓어졌고 업무공간과 확실하게 구분했습니다.
문제는 공간의 효율성,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전체 면적이 9만㎡에 이르지만 업무용 공간은 30%에 불과합니다.
공간이 좁다 보니 서울시 공무원 5천여 명 가운데 절반도 안 되는 2천200여 명만 입주하고 나머지는 여기저기 흩어지게 됐습니다.
더구나 유리벽과 업무공간을 떼어 놓는 설계 때문에 창문은 청사 뒤쪽에만 집중돼 있습니다.
새집증후군으로 머리가 아파도 환기를 못 한다는 불만도 나옵니다.
<인터뷰> 서울시 공무원 : "(신청사 입주하신지 좀 됐는데 어떠세요?) 답답하죠 창문도 없고 창고 같아요. 공기도 안 좋은 것 같고."
시장실 역시 박 시장의 요청으로 공사 마무리 단계인 지난달,
설계에 없던 창문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갖가지 논란 끝에 문을 연 새 청사, 업무는 시작됐지만 논란거리는 여전히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서울시 신청사에서 오늘 첫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현대적 감각의 외관은 새롭지만 사무공간이 부족하다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86년 만에 다시 지어진 서울시 신청사.
입주를 모두 마치고 오늘 공무원들의 첫 출근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하루 1~2번 정도 공무원들 일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비밀들을 스토리텔링해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볼 수 있게 하겠습니다."
청사 내부도 시민을 위한 공간이 대폭 넓어졌고 업무공간과 확실하게 구분했습니다.
문제는 공간의 효율성,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전체 면적이 9만㎡에 이르지만 업무용 공간은 30%에 불과합니다.
공간이 좁다 보니 서울시 공무원 5천여 명 가운데 절반도 안 되는 2천200여 명만 입주하고 나머지는 여기저기 흩어지게 됐습니다.
더구나 유리벽과 업무공간을 떼어 놓는 설계 때문에 창문은 청사 뒤쪽에만 집중돼 있습니다.
새집증후군으로 머리가 아파도 환기를 못 한다는 불만도 나옵니다.
<인터뷰> 서울시 공무원 : "(신청사 입주하신지 좀 됐는데 어떠세요?) 답답하죠 창문도 없고 창고 같아요. 공기도 안 좋은 것 같고."
시장실 역시 박 시장의 요청으로 공사 마무리 단계인 지난달,
설계에 없던 창문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갖가지 논란 끝에 문을 연 새 청사, 업무는 시작됐지만 논란거리는 여전히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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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신청사 첫 업무 시작…‘공간 부족’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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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4 22:01:49

<앵커 멘트>
서울시 신청사에서 오늘 첫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현대적 감각의 외관은 새롭지만 사무공간이 부족하다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86년 만에 다시 지어진 서울시 신청사.
입주를 모두 마치고 오늘 공무원들의 첫 출근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하루 1~2번 정도 공무원들 일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비밀들을 스토리텔링해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볼 수 있게 하겠습니다."
청사 내부도 시민을 위한 공간이 대폭 넓어졌고 업무공간과 확실하게 구분했습니다.
문제는 공간의 효율성,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전체 면적이 9만㎡에 이르지만 업무용 공간은 30%에 불과합니다.
공간이 좁다 보니 서울시 공무원 5천여 명 가운데 절반도 안 되는 2천200여 명만 입주하고 나머지는 여기저기 흩어지게 됐습니다.
더구나 유리벽과 업무공간을 떼어 놓는 설계 때문에 창문은 청사 뒤쪽에만 집중돼 있습니다.
새집증후군으로 머리가 아파도 환기를 못 한다는 불만도 나옵니다.
<인터뷰> 서울시 공무원 : "(신청사 입주하신지 좀 됐는데 어떠세요?) 답답하죠 창문도 없고 창고 같아요. 공기도 안 좋은 것 같고."
시장실 역시 박 시장의 요청으로 공사 마무리 단계인 지난달,
설계에 없던 창문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갖가지 논란 끝에 문을 연 새 청사, 업무는 시작됐지만 논란거리는 여전히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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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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