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문재인 후보와 새 시대 문을 열겠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대선 후보와 함께 사람이 먼저인 세상, 국민이 함께 잘 사는 새 시대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KBS1 라디오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새 시대를 열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혁명이라며 대통령 직속의 '국가 일자리위원회'와 '청년 일자리 특위'를 통해 청년실업 대책과 고령층·지방 일자리 문제를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과거사 사과 발언과 관련해, 박 후보의 말이 진실이 되기 위해서는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며 장준하 선생과 최종길 교수 타살 의혹, 김대중 대통령 납치사건 등 아직도 유신의 장막에 가려져 있는 사건에 대해 박 후보가 실체를 밝히겠다는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