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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 억대 ‘짝퉁 조미료’ 유통 적발
입력 2012.09.26 (08:0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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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때면 값싼 재료로 만든 가짜 먹을거리가 적지않게 나타나는데요.

이번에는 무허가 창고에서 섞어만든 산업용 조미료가 유명 조미료로 둔갑하는 악덕 상술이 등장했습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미료 제조 창고 입구에 국내 유명 조미료 제품의 포대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모두 전문 인쇄기로 찍어낸 가짜 포대입니다.

제조장에는 담배 꽁초와 오물이 널려 있습니다.

일반 조미료보다 80% 가량 싼 산업용 조미료와 수입산 조미료를 섞어 유명 제품으로 둔갑시킨 곳입니다.

보통 45만 원에 팔리는 25KG 한 포대가 정품의 절반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녹취> 구매 도매상 : "(여기로 들어온 게 어디로 나간 거예요?) 여러 군데 나가죠. 주로 슈퍼(마켓)을 상대하는 도매상들."

얼핏 봐서는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이렇게 포장지까지 위조했습니다.

업자들이 이렇게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도매상에 팔아넘긴 조미료만 21톤 가량.

모두 2억 600만 원을 챙겼습니다.

해당 조미료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무허가 창고에서 만들어져 안전성이 검증되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 정승윤(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 : "특별한 신고 없이 소분업을 했다는 거, 그 다음에 제조 공장 위생 상태가 너무 엉망이었다는 거."

경찰은 이들이 추석을 앞두고 최근 한 달간 조미료 물량을 집중 비축했다며 도매상들의 공모 여부를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 추석 특수, 억대 ‘짝퉁 조미료’ 유통 적발
    • 입력 2012-09-26 08:00:45
    뉴스광장
<앵커 멘트>

명절때면 값싼 재료로 만든 가짜 먹을거리가 적지않게 나타나는데요.

이번에는 무허가 창고에서 섞어만든 산업용 조미료가 유명 조미료로 둔갑하는 악덕 상술이 등장했습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미료 제조 창고 입구에 국내 유명 조미료 제품의 포대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모두 전문 인쇄기로 찍어낸 가짜 포대입니다.

제조장에는 담배 꽁초와 오물이 널려 있습니다.

일반 조미료보다 80% 가량 싼 산업용 조미료와 수입산 조미료를 섞어 유명 제품으로 둔갑시킨 곳입니다.

보통 45만 원에 팔리는 25KG 한 포대가 정품의 절반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녹취> 구매 도매상 : "(여기로 들어온 게 어디로 나간 거예요?) 여러 군데 나가죠. 주로 슈퍼(마켓)을 상대하는 도매상들."

얼핏 봐서는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이렇게 포장지까지 위조했습니다.

업자들이 이렇게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도매상에 팔아넘긴 조미료만 21톤 가량.

모두 2억 600만 원을 챙겼습니다.

해당 조미료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무허가 창고에서 만들어져 안전성이 검증되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 정승윤(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 : "특별한 신고 없이 소분업을 했다는 거, 그 다음에 제조 공장 위생 상태가 너무 엉망이었다는 거."

경찰은 이들이 추석을 앞두고 최근 한 달간 조미료 물량을 집중 비축했다며 도매상들의 공모 여부를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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