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솔직 고백…이런 얘기까지?
입력 2012.09.26 (09:15)
수정 2012.09.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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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거침 없는 솔직한 고백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드는 스타들이 늘고 있는데요.
솔직해서 더 멋진 스타들의 고백,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정범균(개그맨) : “박주미는 허준, 느낌이 좋아, 아줌마, 여인천하, 사랑을 맏어요 신사의 품격 등 다양한 작품에서 점점 어려지는 최강 동안 아닙니까?”
<녹취> 허경환(개그맨) : “남들 칠순잔치 할 때 돌잔치 할 것 같다는 점”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박주미 씨의 외모에 독설을 잊은 G4!
<녹취> 허경환(개그맨) : “(박주미 씨 사진을) 찾다보니까 예전에 항공사 모델을 한 사진이 있더라고요, 그 사진을 보면서 천사가 비행기를 빌려 탄 느낌을 받았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또 시작이야. 왜 저래?”
그러나 이미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박주미 씨!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아들이) 유재석 씨 방송을 보고 한글을 배웠다면서요?”
<녹취> 박주미(배우) : “저희 둘째가 여섯 살이에요. 아, 창피해.”
<녹취> 유재석(개그맨) : “예능 입문할 나이네요.”
박주미 씨는 아들이 한글을 터득하게 된 과정을 고백했는데요.
그 과정이 일반 아이들과는 조금 달랐다고 합니다.
<녹취> 박주미(배우) : “글자를 크게 영광스러워 쓴 거예요. 그림에다가. 어머, 글씨 정말 잘 썼네~ 칭찬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저한테) 어머님, 이 광이 이광수의 광이라는데요? 이러는 거예요. 네? 그랬더니”
그럼 결국 유재석 씨가 한글을 가르쳐 준 셈인가요?
박주미 씨~! 유재석 씨한테 감사해야겠어요.
<녹취> 박주미(배우) : “이광수를 보고 배운 거예요. 예를 들면 하하의 하. 송지효의 송. 저희 아들은 예능으로 한글을 배웠어요.”
그러나!
마냥 유재석 씨에게 고마워할 수 많은 없다는 박주미 씨!
유재석 씨 때문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지금 몇 살이죠?”
<녹취> 박주미(배우) : “첫 아이가 11살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한참 예능 볼 나이에요.”
<녹취> 박주미(배우) : “1년 반 전부터 공부만 끝나고 나오면 거실에서 무한도전을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유재석 씨 얼굴이 계속 보여요, (아이한테는) 너 엄마가 들어가라고 했지 할 일 해. 하고 나오면 안방에 들어가서 달리는 걸 보고 있는 거죠. 그러면 제가 숙제하랬지~ 그러면 알았다고 하고 또 KBS 해피투게더를 보죠.”
엄마로서 살짝 화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모자의 싸움에 결국 유재석 씨가 희생양이 됐네요.
<녹취> 박주미(배우) : “그래서 제가 저희 아들한테 너 때문에 내가 유재석을 싫어해. 좀 그만 좀 봐. 그랬다니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어머니네요.”
유재석 씨~!
박주미 씨의 마음 이해하시죠?
자녀를 위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으니까요.
<녹취> 노홍철(MC) : “사실 사람들이 아는 것 만큼 그렇게 (패션에) 관심이 있지 않았어요. 저는 방송 일이라는 직업을 시작하고 나서 어떻게 보면 제 컴플랙스를 감추려고 옷을 특이하게 입기 시작한 게 입다보니까 맛이 있더라고요, 더 쎈 것 더 쎈 것.”
평소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센스를 자랑해 온 노홍철 씨!
그 누구도 소화할 수 없는 난해한 패션들이 많았는데요.
<녹취> 노홍철(MC) :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갈 때 꾸며 입게 되다가 나중에 옷이 좋아지면 욕심이 생겨요.”
<녹취> 노홍철(MC) : “운동을 하러 가는데 속옷이 남자 속옷은 다자인이 화려하지가 않아요. 검정 아니면 흰색이에요.”
에이~ 노홍철 씨!
지금 설마 여자 속옷을 입는다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니죠?
<녹취> 노홍철(MC) : “여성복 코너에 가 봤는데 정말 예쁜 거예요.”
<녹취> 김C(가수) : “아. 진짜.”
<녹취> 노홍철(MC) : “오렌지 형광. 입어 봤는데 정말 예쁜 거예요. 예쁘니까 운동이 더 잘 돼요. 힘이 나는 거예요. 에너지가 막 뿜어져 나와. 난리가 나는 거예요. 패셔니스타 노홍철. 기분 좋아.”
노홍철 씨의 패션 도전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주변 시선이 곱지만은 않을 텐데요.
<녹취> 노홍철(MC) : “수근수근대더라고요. (제) 성 정체성에 대해서 말이 많았거든요. 나는 아닌데.”
노홍철 씨 주변 분들~!
이제 아셨죠?
취향이 조금 독특할 뿐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세계 모델 순위 16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톱 모델로 인정받은 혜박 씨!
그러나 과거 미국 생활 적응기를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용만(개그맨) : “중학교 때 이민을 간 거예요?”
<녹취> 혜박(모델) : “네. 중학교 2학년 때. 저는 나름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갔어요. 미국에. 나는 한국에서 영어도 잘했고, 항상 영어는 전교 1등을 했으니까.”
한국에서는 우월함을 뽐냈던 영어 실력!
그러나 미국 현지에서는 모두 물거품으로 변해버렸다는데요.
<녹취> 혜박(모델) : “아무것도 안 들리는 거예요. 많은 분들이 그러시잖아요. 그냥 샬라샬라거리는 것 같다고.”
<녹취> 이해영(영화감독) : “영어를 글로 배웠으니까”
<녹취> 혜박(모델) : “선생님들도 그낭 저한테 신경을 안 쓰시는 거예요. 저는 계속 잠만 잤어요. 학교 가서.”
자신감을 잃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혜박 씨!
<녹취> 혜박(모델) : “부모님도 영어를 못하시거든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대화가 안 되네.”
<녹취> 혜박(모델) : “딸이 학교에서 잠만 잔다고 해도 저희 엄마는 음~ 오케이. 그리고 끊으시니까요.”
그러나 이 정도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혜박 씨는 학창시절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까지 당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녹취> 혜박(모델) : “한순간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미국은 운전을 하거든요? 저는 운전을 하진 않았는데 운전을 하는 친구가 기름을 제 얼굴에 뿌렸어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왜요?”
<녹취> 혜박(모델) : “그냥 제가 싫어서. 저랑 제 동생한테 그렇게 뿌린 거예요. 학교 끝나고 가려고 하는데.”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혜박 씨가 아니죠.
그 사건 이후 바로 교장실을 찾아가 당당히 외쳤다고 합니다.
<녹취> 혜박(모델) : “너희 학교 인종차별 학교라고.”
<녹취> 김용만(개그맨) : “이야, 교장실에서 터졌네.”
<녹취> 혜박(모델) : “너희 학교 인종차별 학교라고. 나는 이런 학교 못 다니겠으니까 나를 다른 학교로 보내주던지 저 아이를 다른 학교로 보내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인종차별이라는 단어 자체를 용남하지 않은 학교 측은 상대 학생에게 1미터 접근 금지령을 내렸다는데요.
<녹취> 혜박(모델) : “나중에는 저한테 한 1미터 거리에서 미안했다고 하더라고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가까이는 못 오고?”
<녹취> 혜박(모델) : “가까이 오면 제가 또 (학교에) 말을 할 까봐.”
힘든 순간들을 극복하고 동양인 최초로 세계 패션 무대에 서게 된 혜박 씨!
그 순간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때론 충격적이고 때론 감동적인 스타들의 고백!
앞으로는 어떤 스타들이 어떤 고백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최근 거침 없는 솔직한 고백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드는 스타들이 늘고 있는데요.
솔직해서 더 멋진 스타들의 고백,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정범균(개그맨) : “박주미는 허준, 느낌이 좋아, 아줌마, 여인천하, 사랑을 맏어요 신사의 품격 등 다양한 작품에서 점점 어려지는 최강 동안 아닙니까?”
<녹취> 허경환(개그맨) : “남들 칠순잔치 할 때 돌잔치 할 것 같다는 점”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박주미 씨의 외모에 독설을 잊은 G4!
<녹취> 허경환(개그맨) : “(박주미 씨 사진을) 찾다보니까 예전에 항공사 모델을 한 사진이 있더라고요, 그 사진을 보면서 천사가 비행기를 빌려 탄 느낌을 받았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또 시작이야. 왜 저래?”
그러나 이미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박주미 씨!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아들이) 유재석 씨 방송을 보고 한글을 배웠다면서요?”
<녹취> 박주미(배우) : “저희 둘째가 여섯 살이에요. 아, 창피해.”
<녹취> 유재석(개그맨) : “예능 입문할 나이네요.”
박주미 씨는 아들이 한글을 터득하게 된 과정을 고백했는데요.
그 과정이 일반 아이들과는 조금 달랐다고 합니다.
<녹취> 박주미(배우) : “글자를 크게 영광스러워 쓴 거예요. 그림에다가. 어머, 글씨 정말 잘 썼네~ 칭찬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저한테) 어머님, 이 광이 이광수의 광이라는데요? 이러는 거예요. 네? 그랬더니”
그럼 결국 유재석 씨가 한글을 가르쳐 준 셈인가요?
박주미 씨~! 유재석 씨한테 감사해야겠어요.
<녹취> 박주미(배우) : “이광수를 보고 배운 거예요. 예를 들면 하하의 하. 송지효의 송. 저희 아들은 예능으로 한글을 배웠어요.”
그러나!
마냥 유재석 씨에게 고마워할 수 많은 없다는 박주미 씨!
유재석 씨 때문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지금 몇 살이죠?”
<녹취> 박주미(배우) : “첫 아이가 11살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한참 예능 볼 나이에요.”
<녹취> 박주미(배우) : “1년 반 전부터 공부만 끝나고 나오면 거실에서 무한도전을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유재석 씨 얼굴이 계속 보여요, (아이한테는) 너 엄마가 들어가라고 했지 할 일 해. 하고 나오면 안방에 들어가서 달리는 걸 보고 있는 거죠. 그러면 제가 숙제하랬지~ 그러면 알았다고 하고 또 KBS 해피투게더를 보죠.”
엄마로서 살짝 화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모자의 싸움에 결국 유재석 씨가 희생양이 됐네요.
<녹취> 박주미(배우) : “그래서 제가 저희 아들한테 너 때문에 내가 유재석을 싫어해. 좀 그만 좀 봐. 그랬다니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어머니네요.”
유재석 씨~!
박주미 씨의 마음 이해하시죠?
자녀를 위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으니까요.
<녹취> 노홍철(MC) : “사실 사람들이 아는 것 만큼 그렇게 (패션에) 관심이 있지 않았어요. 저는 방송 일이라는 직업을 시작하고 나서 어떻게 보면 제 컴플랙스를 감추려고 옷을 특이하게 입기 시작한 게 입다보니까 맛이 있더라고요, 더 쎈 것 더 쎈 것.”
평소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센스를 자랑해 온 노홍철 씨!
그 누구도 소화할 수 없는 난해한 패션들이 많았는데요.
<녹취> 노홍철(MC) :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갈 때 꾸며 입게 되다가 나중에 옷이 좋아지면 욕심이 생겨요.”
<녹취> 노홍철(MC) : “운동을 하러 가는데 속옷이 남자 속옷은 다자인이 화려하지가 않아요. 검정 아니면 흰색이에요.”
에이~ 노홍철 씨!
지금 설마 여자 속옷을 입는다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니죠?
<녹취> 노홍철(MC) : “여성복 코너에 가 봤는데 정말 예쁜 거예요.”
<녹취> 김C(가수) : “아. 진짜.”
<녹취> 노홍철(MC) : “오렌지 형광. 입어 봤는데 정말 예쁜 거예요. 예쁘니까 운동이 더 잘 돼요. 힘이 나는 거예요. 에너지가 막 뿜어져 나와. 난리가 나는 거예요. 패셔니스타 노홍철. 기분 좋아.”
노홍철 씨의 패션 도전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주변 시선이 곱지만은 않을 텐데요.
<녹취> 노홍철(MC) : “수근수근대더라고요. (제) 성 정체성에 대해서 말이 많았거든요. 나는 아닌데.”
노홍철 씨 주변 분들~!
이제 아셨죠?
취향이 조금 독특할 뿐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세계 모델 순위 16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톱 모델로 인정받은 혜박 씨!
그러나 과거 미국 생활 적응기를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용만(개그맨) : “중학교 때 이민을 간 거예요?”
<녹취> 혜박(모델) : “네. 중학교 2학년 때. 저는 나름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갔어요. 미국에. 나는 한국에서 영어도 잘했고, 항상 영어는 전교 1등을 했으니까.”
한국에서는 우월함을 뽐냈던 영어 실력!
그러나 미국 현지에서는 모두 물거품으로 변해버렸다는데요.
<녹취> 혜박(모델) : “아무것도 안 들리는 거예요. 많은 분들이 그러시잖아요. 그냥 샬라샬라거리는 것 같다고.”
<녹취> 이해영(영화감독) : “영어를 글로 배웠으니까”
<녹취> 혜박(모델) : “선생님들도 그낭 저한테 신경을 안 쓰시는 거예요. 저는 계속 잠만 잤어요. 학교 가서.”
자신감을 잃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혜박 씨!
<녹취> 혜박(모델) : “부모님도 영어를 못하시거든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대화가 안 되네.”
<녹취> 혜박(모델) : “딸이 학교에서 잠만 잔다고 해도 저희 엄마는 음~ 오케이. 그리고 끊으시니까요.”
그러나 이 정도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혜박 씨는 학창시절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까지 당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녹취> 혜박(모델) : “한순간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미국은 운전을 하거든요? 저는 운전을 하진 않았는데 운전을 하는 친구가 기름을 제 얼굴에 뿌렸어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왜요?”
<녹취> 혜박(모델) : “그냥 제가 싫어서. 저랑 제 동생한테 그렇게 뿌린 거예요. 학교 끝나고 가려고 하는데.”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혜박 씨가 아니죠.
그 사건 이후 바로 교장실을 찾아가 당당히 외쳤다고 합니다.
<녹취> 혜박(모델) : “너희 학교 인종차별 학교라고.”
<녹취> 김용만(개그맨) : “이야, 교장실에서 터졌네.”
<녹취> 혜박(모델) : “너희 학교 인종차별 학교라고. 나는 이런 학교 못 다니겠으니까 나를 다른 학교로 보내주던지 저 아이를 다른 학교로 보내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인종차별이라는 단어 자체를 용남하지 않은 학교 측은 상대 학생에게 1미터 접근 금지령을 내렸다는데요.
<녹취> 혜박(모델) : “나중에는 저한테 한 1미터 거리에서 미안했다고 하더라고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가까이는 못 오고?”
<녹취> 혜박(모델) : “가까이 오면 제가 또 (학교에) 말을 할 까봐.”
힘든 순간들을 극복하고 동양인 최초로 세계 패션 무대에 서게 된 혜박 씨!
그 순간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때론 충격적이고 때론 감동적인 스타들의 고백!
앞으로는 어떤 스타들이 어떤 고백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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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스타의 솔직 고백…이런 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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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6 09:15:03
- 수정2012-09-26 19:13:59
<앵커 멘트>
최근 거침 없는 솔직한 고백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드는 스타들이 늘고 있는데요.
솔직해서 더 멋진 스타들의 고백,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정범균(개그맨) : “박주미는 허준, 느낌이 좋아, 아줌마, 여인천하, 사랑을 맏어요 신사의 품격 등 다양한 작품에서 점점 어려지는 최강 동안 아닙니까?”
<녹취> 허경환(개그맨) : “남들 칠순잔치 할 때 돌잔치 할 것 같다는 점”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박주미 씨의 외모에 독설을 잊은 G4!
<녹취> 허경환(개그맨) : “(박주미 씨 사진을) 찾다보니까 예전에 항공사 모델을 한 사진이 있더라고요, 그 사진을 보면서 천사가 비행기를 빌려 탄 느낌을 받았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또 시작이야. 왜 저래?”
그러나 이미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박주미 씨!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아들이) 유재석 씨 방송을 보고 한글을 배웠다면서요?”
<녹취> 박주미(배우) : “저희 둘째가 여섯 살이에요. 아, 창피해.”
<녹취> 유재석(개그맨) : “예능 입문할 나이네요.”
박주미 씨는 아들이 한글을 터득하게 된 과정을 고백했는데요.
그 과정이 일반 아이들과는 조금 달랐다고 합니다.
<녹취> 박주미(배우) : “글자를 크게 영광스러워 쓴 거예요. 그림에다가. 어머, 글씨 정말 잘 썼네~ 칭찬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저한테) 어머님, 이 광이 이광수의 광이라는데요? 이러는 거예요. 네? 그랬더니”
그럼 결국 유재석 씨가 한글을 가르쳐 준 셈인가요?
박주미 씨~! 유재석 씨한테 감사해야겠어요.
<녹취> 박주미(배우) : “이광수를 보고 배운 거예요. 예를 들면 하하의 하. 송지효의 송. 저희 아들은 예능으로 한글을 배웠어요.”
그러나!
마냥 유재석 씨에게 고마워할 수 많은 없다는 박주미 씨!
유재석 씨 때문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지금 몇 살이죠?”
<녹취> 박주미(배우) : “첫 아이가 11살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한참 예능 볼 나이에요.”
<녹취> 박주미(배우) : “1년 반 전부터 공부만 끝나고 나오면 거실에서 무한도전을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유재석 씨 얼굴이 계속 보여요, (아이한테는) 너 엄마가 들어가라고 했지 할 일 해. 하고 나오면 안방에 들어가서 달리는 걸 보고 있는 거죠. 그러면 제가 숙제하랬지~ 그러면 알았다고 하고 또 KBS 해피투게더를 보죠.”
엄마로서 살짝 화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모자의 싸움에 결국 유재석 씨가 희생양이 됐네요.
<녹취> 박주미(배우) : “그래서 제가 저희 아들한테 너 때문에 내가 유재석을 싫어해. 좀 그만 좀 봐. 그랬다니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어머니네요.”
유재석 씨~!
박주미 씨의 마음 이해하시죠?
자녀를 위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으니까요.
<녹취> 노홍철(MC) : “사실 사람들이 아는 것 만큼 그렇게 (패션에) 관심이 있지 않았어요. 저는 방송 일이라는 직업을 시작하고 나서 어떻게 보면 제 컴플랙스를 감추려고 옷을 특이하게 입기 시작한 게 입다보니까 맛이 있더라고요, 더 쎈 것 더 쎈 것.”
평소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센스를 자랑해 온 노홍철 씨!
그 누구도 소화할 수 없는 난해한 패션들이 많았는데요.
<녹취> 노홍철(MC) :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갈 때 꾸며 입게 되다가 나중에 옷이 좋아지면 욕심이 생겨요.”
<녹취> 노홍철(MC) : “운동을 하러 가는데 속옷이 남자 속옷은 다자인이 화려하지가 않아요. 검정 아니면 흰색이에요.”
에이~ 노홍철 씨!
지금 설마 여자 속옷을 입는다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니죠?
<녹취> 노홍철(MC) : “여성복 코너에 가 봤는데 정말 예쁜 거예요.”
<녹취> 김C(가수) : “아. 진짜.”
<녹취> 노홍철(MC) : “오렌지 형광. 입어 봤는데 정말 예쁜 거예요. 예쁘니까 운동이 더 잘 돼요. 힘이 나는 거예요. 에너지가 막 뿜어져 나와. 난리가 나는 거예요. 패셔니스타 노홍철. 기분 좋아.”
노홍철 씨의 패션 도전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주변 시선이 곱지만은 않을 텐데요.
<녹취> 노홍철(MC) : “수근수근대더라고요. (제) 성 정체성에 대해서 말이 많았거든요. 나는 아닌데.”
노홍철 씨 주변 분들~!
이제 아셨죠?
취향이 조금 독특할 뿐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세계 모델 순위 16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톱 모델로 인정받은 혜박 씨!
그러나 과거 미국 생활 적응기를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용만(개그맨) : “중학교 때 이민을 간 거예요?”
<녹취> 혜박(모델) : “네. 중학교 2학년 때. 저는 나름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갔어요. 미국에. 나는 한국에서 영어도 잘했고, 항상 영어는 전교 1등을 했으니까.”
한국에서는 우월함을 뽐냈던 영어 실력!
그러나 미국 현지에서는 모두 물거품으로 변해버렸다는데요.
<녹취> 혜박(모델) : “아무것도 안 들리는 거예요. 많은 분들이 그러시잖아요. 그냥 샬라샬라거리는 것 같다고.”
<녹취> 이해영(영화감독) : “영어를 글로 배웠으니까”
<녹취> 혜박(모델) : “선생님들도 그낭 저한테 신경을 안 쓰시는 거예요. 저는 계속 잠만 잤어요. 학교 가서.”
자신감을 잃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혜박 씨!
<녹취> 혜박(모델) : “부모님도 영어를 못하시거든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대화가 안 되네.”
<녹취> 혜박(모델) : “딸이 학교에서 잠만 잔다고 해도 저희 엄마는 음~ 오케이. 그리고 끊으시니까요.”
그러나 이 정도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혜박 씨는 학창시절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까지 당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녹취> 혜박(모델) : “한순간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미국은 운전을 하거든요? 저는 운전을 하진 않았는데 운전을 하는 친구가 기름을 제 얼굴에 뿌렸어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왜요?”
<녹취> 혜박(모델) : “그냥 제가 싫어서. 저랑 제 동생한테 그렇게 뿌린 거예요. 학교 끝나고 가려고 하는데.”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혜박 씨가 아니죠.
그 사건 이후 바로 교장실을 찾아가 당당히 외쳤다고 합니다.
<녹취> 혜박(모델) : “너희 학교 인종차별 학교라고.”
<녹취> 김용만(개그맨) : “이야, 교장실에서 터졌네.”
<녹취> 혜박(모델) : “너희 학교 인종차별 학교라고. 나는 이런 학교 못 다니겠으니까 나를 다른 학교로 보내주던지 저 아이를 다른 학교로 보내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인종차별이라는 단어 자체를 용남하지 않은 학교 측은 상대 학생에게 1미터 접근 금지령을 내렸다는데요.
<녹취> 혜박(모델) : “나중에는 저한테 한 1미터 거리에서 미안했다고 하더라고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가까이는 못 오고?”
<녹취> 혜박(모델) : “가까이 오면 제가 또 (학교에) 말을 할 까봐.”
힘든 순간들을 극복하고 동양인 최초로 세계 패션 무대에 서게 된 혜박 씨!
그 순간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때론 충격적이고 때론 감동적인 스타들의 고백!
앞으로는 어떤 스타들이 어떤 고백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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