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故 노무현 前 대통령 묘역 참배…부산 방문

입력 2012.09.26 (11:06) 수정 2012.09.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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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노 전 대통령 묘소 방명록에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진심 어린 마음가짐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안 후보는 또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환담을 나눈 뒤 기자들을 만나 현충원 참배의 연장선에서 봉하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권양숙 여사에게 노 전 대통령이 따뜻한 마음으로 진심을 갖고 사람을 대해준 분이었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권 여사로부터 정치인 가족의 생활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상대로 효도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전당을 찾아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일정을 마친 안 후보는 부산 연제구 부모님의 자택에 머물다가 내일은 처가가 있는 전남 여수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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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9-26 11:06:13
    • 수정2012-09-26 17:46:51
    정치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노 전 대통령 묘소 방명록에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진심 어린 마음가짐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안 후보는 또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환담을 나눈 뒤 기자들을 만나 현충원 참배의 연장선에서 봉하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권양숙 여사에게 노 전 대통령이 따뜻한 마음으로 진심을 갖고 사람을 대해준 분이었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권 여사로부터 정치인 가족의 생활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상대로 효도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전당을 찾아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일정을 마친 안 후보는 부산 연제구 부모님의 자택에 머물다가 내일은 처가가 있는 전남 여수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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