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북 구미에서 화공약품 공장의 원료탱크가 폭발했습니다.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수십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료탱크 주변에서 희뿌연 독성 연기가 쉴새없이 새어나옵니다.
방독면 등 특수복을 입은 소방대가 곳곳에서 방재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경북 구미 국가산업 4단지 화공약품 가공공장에서 유독성 물질인 불산을 담은 원료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40살 이 모씨 등 4명이 숨지고 50살 이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또, 인근 주민 10명이 두통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공장 안의 원료탱크에서 탱크로리를 통해 화학약품을 넣던 중 탱크가 갑자기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폭발 직후 20톤 탱크로리에 있던 기체 상태의 유독성 물질인 불산이 계속 새어 나오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방 관계자:"(유독 가스를) 확산시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 바람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진입해서 물을 뿌리면 폭발이 또 일어나고. 아까도 폭발이 또 일어났거든요."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늘 저녁 7시부터 반경 1.5킬로미터 내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566가구 주민 천7백명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또, 피해가 확산되자 인근 4개 초중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종영입니다.
경북 구미에서 화공약품 공장의 원료탱크가 폭발했습니다.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수십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료탱크 주변에서 희뿌연 독성 연기가 쉴새없이 새어나옵니다.
방독면 등 특수복을 입은 소방대가 곳곳에서 방재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경북 구미 국가산업 4단지 화공약품 가공공장에서 유독성 물질인 불산을 담은 원료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40살 이 모씨 등 4명이 숨지고 50살 이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또, 인근 주민 10명이 두통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공장 안의 원료탱크에서 탱크로리를 통해 화학약품을 넣던 중 탱크가 갑자기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폭발 직후 20톤 탱크로리에 있던 기체 상태의 유독성 물질인 불산이 계속 새어 나오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방 관계자:"(유독 가스를) 확산시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 바람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진입해서 물을 뿌리면 폭발이 또 일어나고. 아까도 폭발이 또 일어났거든요."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늘 저녁 7시부터 반경 1.5킬로미터 내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566가구 주민 천7백명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또, 피해가 확산되자 인근 4개 초중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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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공약품 공장 폭발 사고…15명 사상
-
- 입력 2012-09-27 23:42:22
<앵커 멘트>
경북 구미에서 화공약품 공장의 원료탱크가 폭발했습니다.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수십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료탱크 주변에서 희뿌연 독성 연기가 쉴새없이 새어나옵니다.
방독면 등 특수복을 입은 소방대가 곳곳에서 방재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경북 구미 국가산업 4단지 화공약품 가공공장에서 유독성 물질인 불산을 담은 원료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40살 이 모씨 등 4명이 숨지고 50살 이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또, 인근 주민 10명이 두통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공장 안의 원료탱크에서 탱크로리를 통해 화학약품을 넣던 중 탱크가 갑자기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폭발 직후 20톤 탱크로리에 있던 기체 상태의 유독성 물질인 불산이 계속 새어 나오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방 관계자:"(유독 가스를) 확산시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 바람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진입해서 물을 뿌리면 폭발이 또 일어나고. 아까도 폭발이 또 일어났거든요."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늘 저녁 7시부터 반경 1.5킬로미터 내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566가구 주민 천7백명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또, 피해가 확산되자 인근 4개 초중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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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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