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추석이여라

입력 2012.09.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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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객의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역과 터미널은 선물 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으려는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차를 타려는 시민들로 역이 북적입니다.

저마다 고향에 가져갈 선물 꾸러미들이 한아름입니다.

<인터뷰> 최희철 (화성시 봉담읍) : "광주가 고향이니까요, 오늘 하루 연차 내고 미리 내려가는 겁니다. 기차 타고. 부모님하고 형제, 가족들 모여서 한가위 맞으려고"

비 오는 궂은 날씨지만 고향 갈 생각으로 들뜬 마음은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완기 (수원터미널 차장) : "경상도라든가, 전라도, 그리고 충청도 남부지방 그 경우는 지금 거의가 예매율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예매가 상당히 많이 되고 있는데요."

뱃길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은 아침 일찍부터 분주했습니다.

꼬마 귀성객은 벌써 섬에 계시는 할머니의 품에 안겼습니다.

<인터뷰> 조유진 (인천시 논현동) : "송편 만들어 먹고 다 같이 마당에서 놀고 할머니 밭에 따라가서 농사체험 하는 것도 좋아요."

<녹취> "어서 오세요, 고객님. 불경기라서요. 저희가 최저가로 드리고 있습니다."

차례 상에 올릴 제수를 고르는 손길마다 정성이 가득 묻어납니다.

<인터뷰> 주문순 (수원시 우만동) : "추석은 항상 들뜬 기분이죠. 가족들하고 다 모여서 함께 즐겁게 만들고, 먹고…그렇죠."

부모님을 뵈러…

자녀를 보러…

친구들을 만나러…

저마다의 사연을 한아름씩 가득 안은 풍성한 명절 풍경이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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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성한 추석이여라
    • 입력 2012-09-28 21:53:43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객의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역과 터미널은 선물 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으려는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차를 타려는 시민들로 역이 북적입니다. 저마다 고향에 가져갈 선물 꾸러미들이 한아름입니다. <인터뷰> 최희철 (화성시 봉담읍) : "광주가 고향이니까요, 오늘 하루 연차 내고 미리 내려가는 겁니다. 기차 타고. 부모님하고 형제, 가족들 모여서 한가위 맞으려고" 비 오는 궂은 날씨지만 고향 갈 생각으로 들뜬 마음은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완기 (수원터미널 차장) : "경상도라든가, 전라도, 그리고 충청도 남부지방 그 경우는 지금 거의가 예매율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예매가 상당히 많이 되고 있는데요." 뱃길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은 아침 일찍부터 분주했습니다. 꼬마 귀성객은 벌써 섬에 계시는 할머니의 품에 안겼습니다. <인터뷰> 조유진 (인천시 논현동) : "송편 만들어 먹고 다 같이 마당에서 놀고 할머니 밭에 따라가서 농사체험 하는 것도 좋아요." <녹취> "어서 오세요, 고객님. 불경기라서요. 저희가 최저가로 드리고 있습니다." 차례 상에 올릴 제수를 고르는 손길마다 정성이 가득 묻어납니다. <인터뷰> 주문순 (수원시 우만동) : "추석은 항상 들뜬 기분이죠. 가족들하고 다 모여서 함께 즐겁게 만들고, 먹고…그렇죠." 부모님을 뵈러… 자녀를 보러… 친구들을 만나러… 저마다의 사연을 한아름씩 가득 안은 풍성한 명절 풍경이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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