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화력 폭발! 박병호 홈런왕 예약

입력 2012.09.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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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이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LG를 크게 이겼습니다.



넥센의 박병호 선수는 시즌 31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김기범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어제 LG에게 3대0으로 졌던 넥센이 오늘은 막강화력을 선보이며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먼저 홈런선두 박병호가 1회 첫타석에서 시원한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시즌 서른한번째 홈런인데요,



2위 최정 선수와 7개 차로 벌리면서 사실상 홈런왕을 예약했습니다.



박병호는 4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올 시즌 MVP후보답게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넥센 타선이 폭발한 경기였는데요,



5회에 이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강정호까지 홈런을 보탠 넥센이 LG를 11대1로 크게 이겼습니다.



대구에서는 롯데와 삼성이 맞붙었는데요,



롯데 손아섭이 장원삼을 상대로 4회초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릴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롯데쪽이었습니다.



손아섭 선수 번트를 대는 척 하면서 갑자기 폼을 바꿔 홈런을 터트리는 모습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수비 실수로 삼성에 6대3으로 져서,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16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기아는 소사의 완투로 SK를 6대1로 이겼는데요,



이로써 기아는 4경기 연속 완투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두산은 한화를 13대3으로 이겨 단독 3위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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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화력 폭발! 박병호 홈런왕 예약
    • 입력 2012-09-28 22: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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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이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LG를 크게 이겼습니다.

넥센의 박병호 선수는 시즌 31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김기범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어제 LG에게 3대0으로 졌던 넥센이 오늘은 막강화력을 선보이며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먼저 홈런선두 박병호가 1회 첫타석에서 시원한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시즌 서른한번째 홈런인데요,

2위 최정 선수와 7개 차로 벌리면서 사실상 홈런왕을 예약했습니다.

박병호는 4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올 시즌 MVP후보답게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넥센 타선이 폭발한 경기였는데요,

5회에 이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강정호까지 홈런을 보탠 넥센이 LG를 11대1로 크게 이겼습니다.

대구에서는 롯데와 삼성이 맞붙었는데요,

롯데 손아섭이 장원삼을 상대로 4회초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릴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롯데쪽이었습니다.

손아섭 선수 번트를 대는 척 하면서 갑자기 폼을 바꿔 홈런을 터트리는 모습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수비 실수로 삼성에 6대3으로 져서,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16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기아는 소사의 완투로 SK를 6대1로 이겼는데요,

이로써 기아는 4경기 연속 완투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두산은 한화를 13대3으로 이겨 단독 3위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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