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자주 피곤해지면 빈혈 의심하세요”
입력 2012.10.01 (07:53)
수정 2012.10.01 (0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명절을 맞아 모인 가족들 틈에서 부모님들도 바쁘시죠?
이럴 때일수록 노인분들 건강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자주 피곤해진다면 빈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절 준비하느라 청소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금세 피곤해져서 수시로 누워서 쉬어야 합니다.
<인터뷰> 박애자(69살)(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 "방 하나 치우고 나서 앉아서 신문 한쪽 보다가 괜찮으면 밀걸레가지고 한번 닦아놓고 앉았다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빈혈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 대학 연구팀이 노인 9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11%, 여성은 7%가 단순 빈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인은 특히 가벼운 빈혈만으로도 식사 준비나 빨래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 같은 기본적인 생활도 힘들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방수미(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 "경증 빈혈임에도 불구하고 뜻밖에도 도구를 이용한 일상생활활동에 제한을 초래하였습니다.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저하가 있는 상태에서 빈혈이 이를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노인들은 빈혈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나이 탓으로 여기기 일수입니다.
보통 빈혈 하면 철분부족을 떠올리지만 노인 빈혈의 원인은 관절염이나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신부전 등 만성질환이 대부분입니다.
방치해서 더 큰 장애를 일으키기 전에 빈혈의 원인이 되는 만성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명절을 맞아 모인 가족들 틈에서 부모님들도 바쁘시죠?
이럴 때일수록 노인분들 건강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자주 피곤해진다면 빈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절 준비하느라 청소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금세 피곤해져서 수시로 누워서 쉬어야 합니다.
<인터뷰> 박애자(69살)(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 "방 하나 치우고 나서 앉아서 신문 한쪽 보다가 괜찮으면 밀걸레가지고 한번 닦아놓고 앉았다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빈혈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 대학 연구팀이 노인 9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11%, 여성은 7%가 단순 빈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인은 특히 가벼운 빈혈만으로도 식사 준비나 빨래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 같은 기본적인 생활도 힘들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방수미(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 "경증 빈혈임에도 불구하고 뜻밖에도 도구를 이용한 일상생활활동에 제한을 초래하였습니다.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저하가 있는 상태에서 빈혈이 이를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노인들은 빈혈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나이 탓으로 여기기 일수입니다.
보통 빈혈 하면 철분부족을 떠올리지만 노인 빈혈의 원인은 관절염이나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신부전 등 만성질환이 대부분입니다.
방치해서 더 큰 장애를 일으키기 전에 빈혈의 원인이 되는 만성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인들, 자주 피곤해지면 빈혈 의심하세요”
-
- 입력 2012-10-01 07:53:17
- 수정2012-10-01 09:55:46
<앵커 멘트>
명절을 맞아 모인 가족들 틈에서 부모님들도 바쁘시죠?
이럴 때일수록 노인분들 건강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자주 피곤해진다면 빈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절 준비하느라 청소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금세 피곤해져서 수시로 누워서 쉬어야 합니다.
<인터뷰> 박애자(69살)(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 "방 하나 치우고 나서 앉아서 신문 한쪽 보다가 괜찮으면 밀걸레가지고 한번 닦아놓고 앉았다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빈혈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 대학 연구팀이 노인 9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11%, 여성은 7%가 단순 빈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인은 특히 가벼운 빈혈만으로도 식사 준비나 빨래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 같은 기본적인 생활도 힘들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방수미(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 "경증 빈혈임에도 불구하고 뜻밖에도 도구를 이용한 일상생활활동에 제한을 초래하였습니다.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저하가 있는 상태에서 빈혈이 이를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노인들은 빈혈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나이 탓으로 여기기 일수입니다.
보통 빈혈 하면 철분부족을 떠올리지만 노인 빈혈의 원인은 관절염이나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신부전 등 만성질환이 대부분입니다.
방치해서 더 큰 장애를 일으키기 전에 빈혈의 원인이 되는 만성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명절을 맞아 모인 가족들 틈에서 부모님들도 바쁘시죠?
이럴 때일수록 노인분들 건강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자주 피곤해진다면 빈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절 준비하느라 청소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금세 피곤해져서 수시로 누워서 쉬어야 합니다.
<인터뷰> 박애자(69살)(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 "방 하나 치우고 나서 앉아서 신문 한쪽 보다가 괜찮으면 밀걸레가지고 한번 닦아놓고 앉았다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빈혈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 대학 연구팀이 노인 9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11%, 여성은 7%가 단순 빈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인은 특히 가벼운 빈혈만으로도 식사 준비나 빨래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 같은 기본적인 생활도 힘들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방수미(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 "경증 빈혈임에도 불구하고 뜻밖에도 도구를 이용한 일상생활활동에 제한을 초래하였습니다.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저하가 있는 상태에서 빈혈이 이를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노인들은 빈혈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나이 탓으로 여기기 일수입니다.
보통 빈혈 하면 철분부족을 떠올리지만 노인 빈혈의 원인은 관절염이나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신부전 등 만성질환이 대부분입니다.
방치해서 더 큰 장애를 일으키기 전에 빈혈의 원인이 되는 만성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
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박광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