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따라잡기] 인터넷 취업 사이트 성범죄 무방비

입력 2012.10.01 (08:59) 수정 2012.10.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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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일자리 구하기 정말 힘들죠.

특히 한창 일해야 할 20대에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그런데 같은 구직자 가운데서도 특히 젊은 여성들은 남성과는 달리 또 다른 걱정까지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어려운 취업 길이 첩첩산중인데요.

김기흥 기자, 이 구직자들은 아무래도 약자 아닙니까.

이런 점을 이용해서 몹쓸 짓 하는 남성들이 많은 게 참 부끄럽네요.

<기자 멘트>

그렇습니다.

일을 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해 성범죄를 저지른 건데요.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은 면접을 본다며 여성들을 유인해 수면제를 먹인 뒤 그런 몹쓸 짓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은 처음부터 채용 의사가 전혀 없었습니다.

운영하는 회사 자체가 없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지원자들의 개인정보는 취업사이트를 통해 너무나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성범죄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여성 취업지원자들의 현실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초, 경기도 성남의 한 오피스텔.

20대 여성과 중년 남성이 엘리베이터에 올라탑니다.

1시간 반쯤 뒤, 오피스텔을 나온 두 사람.

여성은 혼자 서 있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녹취> 면접사기 피해자 : "음성변조 저는 (엘리베이터를 탄) 그 부분은 아예 기억이 없으니까 몰랐는데, cctv 보니까 올라갈 때는 제가 그냥 벽에 기대가지고 있고, 내려 올 때는 상태가 더 안 좋았는지 제가 (어디) 지탱하지 않고는 아예 못 서 있었어요. 비틀비틀."

23살 박모 씨와 함께 있던 남성은 이날 박 씨의 아르바이트 면접을 본 46살 장모 씨.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간 면접 자리에서 박 씨는 이날 오피스텔을 어쩌다 들어갔는지 또 거기서 무얼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합니다.

다만 우연히 박 씨의 휴대전화에 녹음된 장 씨와의 짧은 대화내용으로 그 때의 일을 짐작 할 수 있었는데요,

그 내용은 충격 그 이상이었습니다.

<녹취> "그러면 이렇게 하자. 그냥 고정급으로 하지 말고, 그냥 건당, 건당 얼마씩 해서 잠자리를 하자. 나랑 같이 해볼 수 있겠다 싶으면... 자기 나이는 내 조카뻘이잖아. 스무 살 차이 나는데... (그래서 결론이 뭔가요?) 결론? 자기가 하고 싶지 않으면 그만 두겠지..."

장 씨는 박 씨에게 ‘성매매’를 제안하고 있던 것!

하지만 박 씨는 이런 대화를 나눈 것 역시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녹취> 면접사기 피해자 : "이 사람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데 제가 듣고 가만히 앉아있었다는 자체가 너무 큰 공포였어요."

원인은 수면제!!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박 씨는 수면제가 든 음료를 마시고, 차츰 약에 취해갔던 겁니다.

<녹취> 구길수(팀장/분당경찰서 강력1팀) : "(피해 여성이) 자기가 왜 이렇게 어떤 행동을 한지도 몰라서 병원에 곧바로 가게 된 겁니다. 혈액검사를 하다 보니까 결과에 (수면제인) 졸피뎀이라는 성분이 나와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박 씨가 취업사이트에 올린 이력서를 보고, 면접을 보자며 유인한 장씨!

그러나 애초부터 채용의사는 없었습니다.

그저 흑심을 품고,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접근한 건데요,

<녹취> 구길수(팀장/분당경찰서 강력1팀) : "피의자가 전화를 한 걸 통화내역을 뽑아보니까 (취업준비생) 200명의 여성이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로 특정한 것은 어느 정도 자기가 피해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로 해가지고 3명을 특정하게 됐습니다."

장 씨의 집에서는 여성들에게 먹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면제가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박 씨의 혈액에서 검출 된 바로 그 약이었습니다.

그런데 마땅한 직업도 없는 장 씨가 어떻게 기업에서 검색이 가능한 인재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전에 운영하던 업체의 사업자등록증을 그대로 썼던 것.

지금은 실제 업체를 운영을 하지 않지만, 한 번도 채용공고를 내는데 문제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녹취> 취업사이트 관계자 : "어떤 기업의 규모 그런 것까지 저희가 주관적으로 판단해서 가려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죠. 구자들이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을 알려야 하는 것이 되게 중요하더라고요."

취재진이 직접 한 취업사이트에서 인재정보를 검색해 봤습니다.

간단한 기업인증 절차를 거친 뒤, 만원도 안 되는 돈을 지불하자, 하루 동안 열람할 수 있는 인재정보가 200건이나 됐는데요,

이력서에는 대부분 개인 연락처와 주소, 출신학교 등 상세한 정보들이 공개돼 있었습니다.

자칫 범행에 악용되지는 않을지 우려가 됐는데요,

실제 여성 취업준비생들은 신상공개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낀다고 했는데요,

<녹취> 김다솜(대학생) : "사실 되게 무섭고,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력서) 신상 정보제공 자체가 좀 기분이 찜찜한데 안 그러면 어떻게 (일자리) 구할 방법이 없으니까 울며겨자먹기로 하는 그런 식이죠."

<녹취> 이혜은(대학생) : "저도 그 (취업)사이트 많이 이용해가지고요. 좀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범죄의 수단으로 (개인 신상정보가) 이용되고 있다고 하니깐 어떻게 취업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도 힘들 것 같아요."

여성 취업준비생들을 울리는 또 한 가지.

바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성범죄입니다.

지난 8월, 대학 4학년을 휴학하고, 피자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학생.

피자가게 사장의 계속된 성관계 요구와 협박에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25살 취업준비생 한모 씨 역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사장에게 지속적인 성추행과 성적발언에 시달렸습니다.

<녹취> 취업준비생 : "(사장이) 내가 몇 살만 더 어렸어도 너랑 어떻게 해 볼 텐데 이런 식으로... 서빙하고 있을 때 (사장님이) 엉덩이를 툭툭 친다거나 정말 수치스러웠어요."

사장은 근무 외 시간에도 수시로 연락해 불러내는 등 한 씨를 마치 애인 대하듯 했습니다.

심지어 한 씨 혼자 사는 집에 찾아오겠다고 압박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취업준비생 : "저녁에 따로 불러내서 전화하시거나 심야영화 같이보자, 오늘 저녁에 어디 놀라가자 (하고) (한번은 ) 집주소를 계속 물어보시는 거예요. 그러더니 제가 학교 앞에서 자취한다고 하니깐 찾아가도 되냐 이런 식으로... 참다못해 한 달도 못 채우고 일을 그만뒀지만."

본격적인 사회생활도 해보기도 전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녹취> 취업준비생 : "길 가다가 (사장) 만날까봐, 만나서 붙잡혀서 얘기 나누자고 할까봐 그런 것도 겁나고... 기분이 나쁘죠. 가끔 가다 생각날 때도 있고.."

그렇다면 여성 취업준비생들이 취업과정에서 성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는 없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정상적인 업체인지 먼저 파악하는 겁니다.

<녹취> 손민정(팀장/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많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혹시 (업체) 홈페이지가 없더라도 너무 빈번하게 광고가 올라오고 있다면 (업체를)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을 볼 때는 낮에! 해당 사업장 안에서 봐야 합니다.

그리고 지인에게 정확한 면접장소와 시간, 업체 연락처를 남겨두는 것이 좋고요,

갑자기 면접장소가 변동되면, 이 역시 지인에게 전달합니다.

취업 면접을 미끼로 절박한 상황의 여성 취업준비생들을 유인해 저지른 성범죄 사건.

취업스트레스와 함께 안전한 면접까지 걱정해야 하는 여성 취업준비생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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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따라잡기] 인터넷 취업 사이트 성범죄 무방비
    • 입력 2012-10-01 08:59:03
    • 수정2012-10-01 10:09:5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요즘 일자리 구하기 정말 힘들죠. 특히 한창 일해야 할 20대에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그런데 같은 구직자 가운데서도 특히 젊은 여성들은 남성과는 달리 또 다른 걱정까지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어려운 취업 길이 첩첩산중인데요. 김기흥 기자, 이 구직자들은 아무래도 약자 아닙니까. 이런 점을 이용해서 몹쓸 짓 하는 남성들이 많은 게 참 부끄럽네요. <기자 멘트> 그렇습니다. 일을 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해 성범죄를 저지른 건데요.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은 면접을 본다며 여성들을 유인해 수면제를 먹인 뒤 그런 몹쓸 짓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은 처음부터 채용 의사가 전혀 없었습니다. 운영하는 회사 자체가 없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지원자들의 개인정보는 취업사이트를 통해 너무나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성범죄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여성 취업지원자들의 현실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초, 경기도 성남의 한 오피스텔. 20대 여성과 중년 남성이 엘리베이터에 올라탑니다. 1시간 반쯤 뒤, 오피스텔을 나온 두 사람. 여성은 혼자 서 있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녹취> 면접사기 피해자 : "음성변조 저는 (엘리베이터를 탄) 그 부분은 아예 기억이 없으니까 몰랐는데, cctv 보니까 올라갈 때는 제가 그냥 벽에 기대가지고 있고, 내려 올 때는 상태가 더 안 좋았는지 제가 (어디) 지탱하지 않고는 아예 못 서 있었어요. 비틀비틀." 23살 박모 씨와 함께 있던 남성은 이날 박 씨의 아르바이트 면접을 본 46살 장모 씨.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간 면접 자리에서 박 씨는 이날 오피스텔을 어쩌다 들어갔는지 또 거기서 무얼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합니다. 다만 우연히 박 씨의 휴대전화에 녹음된 장 씨와의 짧은 대화내용으로 그 때의 일을 짐작 할 수 있었는데요, 그 내용은 충격 그 이상이었습니다. <녹취> "그러면 이렇게 하자. 그냥 고정급으로 하지 말고, 그냥 건당, 건당 얼마씩 해서 잠자리를 하자. 나랑 같이 해볼 수 있겠다 싶으면... 자기 나이는 내 조카뻘이잖아. 스무 살 차이 나는데... (그래서 결론이 뭔가요?) 결론? 자기가 하고 싶지 않으면 그만 두겠지..." 장 씨는 박 씨에게 ‘성매매’를 제안하고 있던 것! 하지만 박 씨는 이런 대화를 나눈 것 역시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녹취> 면접사기 피해자 : "이 사람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데 제가 듣고 가만히 앉아있었다는 자체가 너무 큰 공포였어요." 원인은 수면제!!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박 씨는 수면제가 든 음료를 마시고, 차츰 약에 취해갔던 겁니다. <녹취> 구길수(팀장/분당경찰서 강력1팀) : "(피해 여성이) 자기가 왜 이렇게 어떤 행동을 한지도 몰라서 병원에 곧바로 가게 된 겁니다. 혈액검사를 하다 보니까 결과에 (수면제인) 졸피뎀이라는 성분이 나와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박 씨가 취업사이트에 올린 이력서를 보고, 면접을 보자며 유인한 장씨! 그러나 애초부터 채용의사는 없었습니다. 그저 흑심을 품고,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접근한 건데요, <녹취> 구길수(팀장/분당경찰서 강력1팀) : "피의자가 전화를 한 걸 통화내역을 뽑아보니까 (취업준비생) 200명의 여성이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로 특정한 것은 어느 정도 자기가 피해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로 해가지고 3명을 특정하게 됐습니다." 장 씨의 집에서는 여성들에게 먹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면제가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박 씨의 혈액에서 검출 된 바로 그 약이었습니다. 그런데 마땅한 직업도 없는 장 씨가 어떻게 기업에서 검색이 가능한 인재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전에 운영하던 업체의 사업자등록증을 그대로 썼던 것. 지금은 실제 업체를 운영을 하지 않지만, 한 번도 채용공고를 내는데 문제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녹취> 취업사이트 관계자 : "어떤 기업의 규모 그런 것까지 저희가 주관적으로 판단해서 가려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죠. 구자들이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을 알려야 하는 것이 되게 중요하더라고요." 취재진이 직접 한 취업사이트에서 인재정보를 검색해 봤습니다. 간단한 기업인증 절차를 거친 뒤, 만원도 안 되는 돈을 지불하자, 하루 동안 열람할 수 있는 인재정보가 200건이나 됐는데요, 이력서에는 대부분 개인 연락처와 주소, 출신학교 등 상세한 정보들이 공개돼 있었습니다. 자칫 범행에 악용되지는 않을지 우려가 됐는데요, 실제 여성 취업준비생들은 신상공개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낀다고 했는데요, <녹취> 김다솜(대학생) : "사실 되게 무섭고,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력서) 신상 정보제공 자체가 좀 기분이 찜찜한데 안 그러면 어떻게 (일자리) 구할 방법이 없으니까 울며겨자먹기로 하는 그런 식이죠." <녹취> 이혜은(대학생) : "저도 그 (취업)사이트 많이 이용해가지고요. 좀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범죄의 수단으로 (개인 신상정보가) 이용되고 있다고 하니깐 어떻게 취업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도 힘들 것 같아요." 여성 취업준비생들을 울리는 또 한 가지. 바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성범죄입니다. 지난 8월, 대학 4학년을 휴학하고, 피자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학생. 피자가게 사장의 계속된 성관계 요구와 협박에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25살 취업준비생 한모 씨 역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사장에게 지속적인 성추행과 성적발언에 시달렸습니다. <녹취> 취업준비생 : "(사장이) 내가 몇 살만 더 어렸어도 너랑 어떻게 해 볼 텐데 이런 식으로... 서빙하고 있을 때 (사장님이) 엉덩이를 툭툭 친다거나 정말 수치스러웠어요." 사장은 근무 외 시간에도 수시로 연락해 불러내는 등 한 씨를 마치 애인 대하듯 했습니다. 심지어 한 씨 혼자 사는 집에 찾아오겠다고 압박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취업준비생 : "저녁에 따로 불러내서 전화하시거나 심야영화 같이보자, 오늘 저녁에 어디 놀라가자 (하고) (한번은 ) 집주소를 계속 물어보시는 거예요. 그러더니 제가 학교 앞에서 자취한다고 하니깐 찾아가도 되냐 이런 식으로... 참다못해 한 달도 못 채우고 일을 그만뒀지만." 본격적인 사회생활도 해보기도 전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녹취> 취업준비생 : "길 가다가 (사장) 만날까봐, 만나서 붙잡혀서 얘기 나누자고 할까봐 그런 것도 겁나고... 기분이 나쁘죠. 가끔 가다 생각날 때도 있고.." 그렇다면 여성 취업준비생들이 취업과정에서 성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는 없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정상적인 업체인지 먼저 파악하는 겁니다. <녹취> 손민정(팀장/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많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혹시 (업체) 홈페이지가 없더라도 너무 빈번하게 광고가 올라오고 있다면 (업체를)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을 볼 때는 낮에! 해당 사업장 안에서 봐야 합니다. 그리고 지인에게 정확한 면접장소와 시간, 업체 연락처를 남겨두는 것이 좋고요, 갑자기 면접장소가 변동되면, 이 역시 지인에게 전달합니다. 취업 면접을 미끼로 절박한 상황의 여성 취업준비생들을 유인해 저지른 성범죄 사건. 취업스트레스와 함께 안전한 면접까지 걱정해야 하는 여성 취업준비생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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