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득점경쟁 본격시동

<앵커 멘트>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라이벌 메시와의 득점경쟁에 본격시동을 걸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3분, 호날두가 페널티킥 골로 득점포에 시동을 겁니다.



전반 44분에는 뛰어난 골 집중력으로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헤딩골로 연결합니다.



후반 39분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활약으로 데포르티보에 5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호날두는 시즌 여섯 골로 단숨에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 2위로 뛰어올라, 본격적인 득점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선 에인트호벤의 공격수 두 명이 한꺼번에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드리스 메르텐스가 시원한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먼저 해트트릭을 기록합니다.



이에 뒤질세라 위르겐 로카디아도 3골을 뽑아내며, 에인트호벤의 6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LA의 거물 신인 마이크 트라우트가 7회 텍사스 다르빗슈의 초구를 때려 서른 번째 홈런을 기록합니다.



트라우트는 신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30홈런, 40도루를 달성하며, 동시에 메이저리그 사상 최연소 30홈런-30 도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2회 연속 우승을 결정지은 유럽대표 마르틴 카이머의 버디퍼트입니다.



승점 4점차로 뒤져있던 유럽연합팀은 마지막날 1점 차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