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애 학생들은 대부분 특수학교에서만 따로 교육받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일반 학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육을 받는 통합 교육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 교육 현장에 김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얀 표적구에 가깝게 공을 굴려야 이기는 장애인 스포츠 '보치아'.
이 경기에 익숙한 장애인 학생들이 비장애인 학생들에게 규칙을 가르쳐 줍니다.
이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인 학생들은 지난 1학기부터 한 달에 한번 인근 중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휘(특수학교 학생): "일반 학교 친구들과 같이 노니까 말도 통하는 게 있고, 서로 얘기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서울의 이 일반계 고등학교에는 한 학급당 장애인 학생이 1~2명씩, 모두 34명이 배정돼 비 장애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습니다.
<인터뷰> 변건우(고등학교 1학년): "고등학교 와서 몸 불편한 친구 만났는데, 그래도 운동하고 활동 같이 하다 보니 불편한 점 없고 평범한 애들이랑 노는 것처럼 재밌어요."
이렇게 통합 교육을 해보니 양쪽 모두에게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경희 (특수교사): "일반 학생들한테 저희 아이들(장애인)이 도움이 되고, 일반 학급 학생들이랑 행동하면서 (장애인의) 내재된 기능(장점)이 많이 드러나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특수 교사의 부족과 장애인 학생의 이동 편의 등 시설의 확충 문제가 통합 교육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장애 학생들은 대부분 특수학교에서만 따로 교육받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일반 학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육을 받는 통합 교육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 교육 현장에 김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얀 표적구에 가깝게 공을 굴려야 이기는 장애인 스포츠 '보치아'.
이 경기에 익숙한 장애인 학생들이 비장애인 학생들에게 규칙을 가르쳐 줍니다.
이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인 학생들은 지난 1학기부터 한 달에 한번 인근 중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휘(특수학교 학생): "일반 학교 친구들과 같이 노니까 말도 통하는 게 있고, 서로 얘기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서울의 이 일반계 고등학교에는 한 학급당 장애인 학생이 1~2명씩, 모두 34명이 배정돼 비 장애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습니다.
<인터뷰> 변건우(고등학교 1학년): "고등학교 와서 몸 불편한 친구 만났는데, 그래도 운동하고 활동 같이 하다 보니 불편한 점 없고 평범한 애들이랑 노는 것처럼 재밌어요."
이렇게 통합 교육을 해보니 양쪽 모두에게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경희 (특수교사): "일반 학생들한테 저희 아이들(장애인)이 도움이 되고, 일반 학급 학생들이랑 행동하면서 (장애인의) 내재된 기능(장점)이 많이 드러나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특수 교사의 부족과 장애인 학생의 이동 편의 등 시설의 확충 문제가 통합 교육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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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학교, 장애·비장애 통합 교육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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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02 06:50:42
<앵커 멘트>
장애 학생들은 대부분 특수학교에서만 따로 교육받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일반 학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육을 받는 통합 교육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 교육 현장에 김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얀 표적구에 가깝게 공을 굴려야 이기는 장애인 스포츠 '보치아'.
이 경기에 익숙한 장애인 학생들이 비장애인 학생들에게 규칙을 가르쳐 줍니다.
이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인 학생들은 지난 1학기부터 한 달에 한번 인근 중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휘(특수학교 학생): "일반 학교 친구들과 같이 노니까 말도 통하는 게 있고, 서로 얘기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서울의 이 일반계 고등학교에는 한 학급당 장애인 학생이 1~2명씩, 모두 34명이 배정돼 비 장애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습니다.
<인터뷰> 변건우(고등학교 1학년): "고등학교 와서 몸 불편한 친구 만났는데, 그래도 운동하고 활동 같이 하다 보니 불편한 점 없고 평범한 애들이랑 노는 것처럼 재밌어요."
이렇게 통합 교육을 해보니 양쪽 모두에게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경희 (특수교사): "일반 학생들한테 저희 아이들(장애인)이 도움이 되고, 일반 학급 학생들이랑 행동하면서 (장애인의) 내재된 기능(장점)이 많이 드러나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특수 교사의 부족과 장애인 학생의 이동 편의 등 시설의 확충 문제가 통합 교육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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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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