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X 월드 스타들, 서울서 화려한 비상

<앵커 멘트>



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한 BMX 자전거 국제대회가 모레 서울에서 열리는데요,



올림픽 챔피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BMX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빠른 스피드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런던올림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BMX .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자인 라트비아의 스트롬버그스 등 세계 탑 랭커들이 서울에 왔습니다.



스트롬버그스는 연습 레이싱에서도 1인자다운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속도경쟁을 벌이는 BMX 레이싱은 스타트가 생명입니다.



약 40초의 경기 시간중에 페달을 구르는 시간은 불과 15초 정도.



나머지는 점프 기술과 자전거의 탄력으로 스피드를 살리는 펌핑 기술로 순위가 판가름납니다.



<인터뷰> 모리스 스트롬버그스(라트비아) : "BMX는 체력과 트랙 기술, 일반 도로 기술 등이 균형을 이뤄야하는 종목입니다."



국가대표 4명이 출전하는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최근 유소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BMX 육성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김용(BMX 국가대표) : "훈련 여건이 잘 마련되고 하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 내고싶어요."



이번 대회는 일반인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BMX 알리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