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국민 대통합 위해 새누리당 입당”

입력 2012.10.05 (15:09) 수정 2012.10.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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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에 입당했습니다.

한광옥 전 대표는 오늘 새누리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보수와 진보가 소통하는 국민 대통합을 이뤄 남북통일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불씨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박근혜 후보와의 대화 과정에서 국민대통합과 대탕평 인사, 남북통일에 대한 의견에 합의를 봤다며 입당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박 후보가 지난 2004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아버지 때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며 민주화 세력 전체를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런 세력들과 박 후보 간 역사 속의 화해는 다 이뤄졌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은 한마디로 대북 포용 정책이라며 새누리당의 대북 정책과 정책적 갈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 합류에 이어 DJ 참모 출신인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동교동계 인사 20여 명도 조만간 박 후보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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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광옥 “국민 대통합 위해 새누리당 입당”
    • 입력 2012-10-05 15:09:10
    • 수정2012-10-05 16:01:18
    정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에 입당했습니다. 한광옥 전 대표는 오늘 새누리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보수와 진보가 소통하는 국민 대통합을 이뤄 남북통일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불씨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박근혜 후보와의 대화 과정에서 국민대통합과 대탕평 인사, 남북통일에 대한 의견에 합의를 봤다며 입당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박 후보가 지난 2004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아버지 때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며 민주화 세력 전체를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런 세력들과 박 후보 간 역사 속의 화해는 다 이뤄졌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은 한마디로 대북 포용 정책이라며 새누리당의 대북 정책과 정책적 갈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 합류에 이어 DJ 참모 출신인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동교동계 인사 20여 명도 조만간 박 후보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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