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연치와 가장 유사해 '제3의 치아'라고 불리는 임플란트.
이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무작정 시술에 나서기 전에 이것저것 잘 따져보셔야겠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전모 씨는 까맣게 변색 된 앞니를 치료하기 위해 치과를 찾았습니다.
병원에선 잇몸 신경 손상이 심하다며 임플란트 시술을 권했고 전 씨는 석 달 뒤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수술 도중 전씨의 잇몸 뼈 구조가 적합하지 않다며 임플란트 시술을 중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여성은 치아 하나가 빠진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OO(임플란트 피해자) : "뼈가 다 없어서 (임시 치아)를 하면 자꾸 더 들어가요. 음식물 먹으면 음식물이 다 거기로 들어가고 지금 대개 곤혹스러워요."
최근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싸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고 있고,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9년부터 올 5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피해 신고는 모두 3천 2백여 건으로 최근 3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은영(교수/충북대병원 구강외과) : "뼈의 두께가 너무 얇다든지 임플란트가 식립할 수 있는 길이가 안 나오는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은 해마다 50만 건에 이르러 시술을 받은 사람이 300만 명을 넘어 보편화 됐습니다.
하지만, 피해 사례의 80% 이상이 수술 전 동의서를 받지 않아 사전에 충분한 상담과 주의 의무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자연치와 가장 유사해 '제3의 치아'라고 불리는 임플란트.
이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무작정 시술에 나서기 전에 이것저것 잘 따져보셔야겠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전모 씨는 까맣게 변색 된 앞니를 치료하기 위해 치과를 찾았습니다.
병원에선 잇몸 신경 손상이 심하다며 임플란트 시술을 권했고 전 씨는 석 달 뒤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수술 도중 전씨의 잇몸 뼈 구조가 적합하지 않다며 임플란트 시술을 중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여성은 치아 하나가 빠진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OO(임플란트 피해자) : "뼈가 다 없어서 (임시 치아)를 하면 자꾸 더 들어가요. 음식물 먹으면 음식물이 다 거기로 들어가고 지금 대개 곤혹스러워요."
최근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싸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고 있고,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9년부터 올 5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피해 신고는 모두 3천 2백여 건으로 최근 3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은영(교수/충북대병원 구강외과) : "뼈의 두께가 너무 얇다든지 임플란트가 식립할 수 있는 길이가 안 나오는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은 해마다 50만 건에 이르러 시술을 받은 사람이 300만 명을 넘어 보편화 됐습니다.
하지만, 피해 사례의 80% 이상이 수술 전 동의서를 받지 않아 사전에 충분한 상담과 주의 의무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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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한’ 임플란트…부작용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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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08 07:08:45
<앵커 멘트>
자연치와 가장 유사해 '제3의 치아'라고 불리는 임플란트.
이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무작정 시술에 나서기 전에 이것저것 잘 따져보셔야겠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전모 씨는 까맣게 변색 된 앞니를 치료하기 위해 치과를 찾았습니다.
병원에선 잇몸 신경 손상이 심하다며 임플란트 시술을 권했고 전 씨는 석 달 뒤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수술 도중 전씨의 잇몸 뼈 구조가 적합하지 않다며 임플란트 시술을 중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여성은 치아 하나가 빠진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OO(임플란트 피해자) : "뼈가 다 없어서 (임시 치아)를 하면 자꾸 더 들어가요. 음식물 먹으면 음식물이 다 거기로 들어가고 지금 대개 곤혹스러워요."
최근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싸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고 있고,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9년부터 올 5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피해 신고는 모두 3천 2백여 건으로 최근 3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은영(교수/충북대병원 구강외과) : "뼈의 두께가 너무 얇다든지 임플란트가 식립할 수 있는 길이가 안 나오는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은 해마다 50만 건에 이르러 시술을 받은 사람이 300만 명을 넘어 보편화 됐습니다.
하지만, 피해 사례의 80% 이상이 수술 전 동의서를 받지 않아 사전에 충분한 상담과 주의 의무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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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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