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직화된 외국인 강력 범죄가 늘고 있는데 이를 담당할 경찰 외사 인력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리안 드림을 꿈꾸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벌인 도박판.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불법 체류자까지 포함해 13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에는 마약 사범을 비롯해 살인 사건까지도 잇따르며 범죄 건수도 19%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관리를 맡는 외사 경찰관은 전국에 천 백여 명으로 경찰 1 인당 담당 인구는 평균 900 명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영주(선진통일당 의원) : "외사담당경찰관이 부족해 외국인 범죄에 대한 초동수사 대응력이 부족하다는 비판
이 나오고 있는데 외국인 범죄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 마련이 시급합니다."
외국인들의 밀집 지역, 특히 공단 지역의 경우 외사 담당 경찰관 1명이 7천 명 이상을 담당해야하는 실정입니다.
농촌이나 외곽 지역은 외사 담당 경찰관이 아예 없거나 한 두 명에 불과하기도 합니다.
국제범죄 수사대는 일반 강력 사건 뿐만 아니라 산업 비밀 관련 범죄 등을 함께 맡고 있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희(충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아는 사람들로 하여금 수사를 하게 한다거나 외국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서 관리하는 방안 등 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50 만명에 이르는 외국인 근로자들 범죄 예방과 신속한 수사를 위해 전문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최근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직화된 외국인 강력 범죄가 늘고 있는데 이를 담당할 경찰 외사 인력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리안 드림을 꿈꾸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벌인 도박판.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불법 체류자까지 포함해 13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에는 마약 사범을 비롯해 살인 사건까지도 잇따르며 범죄 건수도 19%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관리를 맡는 외사 경찰관은 전국에 천 백여 명으로 경찰 1 인당 담당 인구는 평균 900 명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영주(선진통일당 의원) : "외사담당경찰관이 부족해 외국인 범죄에 대한 초동수사 대응력이 부족하다는 비판
이 나오고 있는데 외국인 범죄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 마련이 시급합니다."
외국인들의 밀집 지역, 특히 공단 지역의 경우 외사 담당 경찰관 1명이 7천 명 이상을 담당해야하는 실정입니다.
농촌이나 외곽 지역은 외사 담당 경찰관이 아예 없거나 한 두 명에 불과하기도 합니다.
국제범죄 수사대는 일반 강력 사건 뿐만 아니라 산업 비밀 관련 범죄 등을 함께 맡고 있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희(충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아는 사람들로 하여금 수사를 하게 한다거나 외국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서 관리하는 방안 등 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50 만명에 이르는 외국인 근로자들 범죄 예방과 신속한 수사를 위해 전문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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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강력 범죄 ‘활개’…전문 인력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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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09 07:08:50
<앵커 멘트>
최근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직화된 외국인 강력 범죄가 늘고 있는데 이를 담당할 경찰 외사 인력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리안 드림을 꿈꾸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벌인 도박판.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불법 체류자까지 포함해 13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에는 마약 사범을 비롯해 살인 사건까지도 잇따르며 범죄 건수도 19%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관리를 맡는 외사 경찰관은 전국에 천 백여 명으로 경찰 1 인당 담당 인구는 평균 900 명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영주(선진통일당 의원) : "외사담당경찰관이 부족해 외국인 범죄에 대한 초동수사 대응력이 부족하다는 비판
이 나오고 있는데 외국인 범죄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 마련이 시급합니다."
외국인들의 밀집 지역, 특히 공단 지역의 경우 외사 담당 경찰관 1명이 7천 명 이상을 담당해야하는 실정입니다.
농촌이나 외곽 지역은 외사 담당 경찰관이 아예 없거나 한 두 명에 불과하기도 합니다.
국제범죄 수사대는 일반 강력 사건 뿐만 아니라 산업 비밀 관련 범죄 등을 함께 맡고 있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희(충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아는 사람들로 하여금 수사를 하게 한다거나 외국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서 관리하는 방안 등 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50 만명에 이르는 외국인 근로자들 범죄 예방과 신속한 수사를 위해 전문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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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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