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예술인 권리 침해”…박원순 피소 위기
입력 2012.10.09 (07:09)
수정 2012.10.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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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원순 서울 시장이 가수 싸이의 서울광장 무료공연을 지원했다가 한 시민에게 고소를 당하게 됐습니다.
관객을 만날 기회가 적은 독립, 예술 영화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이른바 '피에타 법'이 발의됩니다.
대중문화 소식,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시청앞 광장에서 펼쳐진 가수 싸이의 무료공연.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예정된 '하이 서울 페스티벌' 공연을 미루는 파격적인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때문에 박원순 시장이 한 시민에게 고소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생인 고 모씨는 서울시가 싸이의 공연을 위해 무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박 시장을 서울중앙지검과 국가인권위에 고소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의 주인공 '피에타'는 개봉 28일 만에 누적 관객 59만 명을 동원하는데 그쳤습니다.
당시 대형 배급사의 상영관 독과점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런 논란을 없애기 위해 이른바 '피에타 법'이 발의됩니다.
전병헌 의원은 국감장에서 스크린의 87%를 장악한 멀티플렉스 극장의 스크린 몰아주기가 심각하다며 독립전용 영화관 설립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피에타 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2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두리둥실 뭉게공항'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4회 밉주니어 '키즈저리'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습니다.
밉주니어는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마켓 가운데 하납니다.
이 밉주니어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은 그동안 2010년에 '로보카폴리', 지난해 '캐니멀'에 이어 3년 연속 그랑프리를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이 가수 싸이의 서울광장 무료공연을 지원했다가 한 시민에게 고소를 당하게 됐습니다.
관객을 만날 기회가 적은 독립, 예술 영화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이른바 '피에타 법'이 발의됩니다.
대중문화 소식,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시청앞 광장에서 펼쳐진 가수 싸이의 무료공연.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예정된 '하이 서울 페스티벌' 공연을 미루는 파격적인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때문에 박원순 시장이 한 시민에게 고소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생인 고 모씨는 서울시가 싸이의 공연을 위해 무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박 시장을 서울중앙지검과 국가인권위에 고소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의 주인공 '피에타'는 개봉 28일 만에 누적 관객 59만 명을 동원하는데 그쳤습니다.
당시 대형 배급사의 상영관 독과점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런 논란을 없애기 위해 이른바 '피에타 법'이 발의됩니다.
전병헌 의원은 국감장에서 스크린의 87%를 장악한 멀티플렉스 극장의 스크린 몰아주기가 심각하다며 독립전용 영화관 설립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피에타 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2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두리둥실 뭉게공항'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4회 밉주니어 '키즈저리'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습니다.
밉주니어는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마켓 가운데 하납니다.
이 밉주니어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은 그동안 2010년에 '로보카폴리', 지난해 '캐니멀'에 이어 3년 연속 그랑프리를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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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원순 서울 시장이 가수 싸이의 서울광장 무료공연을 지원했다가 한 시민에게 고소를 당하게 됐습니다.
관객을 만날 기회가 적은 독립, 예술 영화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이른바 '피에타 법'이 발의됩니다.
대중문화 소식,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시청앞 광장에서 펼쳐진 가수 싸이의 무료공연.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예정된 '하이 서울 페스티벌' 공연을 미루는 파격적인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때문에 박원순 시장이 한 시민에게 고소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생인 고 모씨는 서울시가 싸이의 공연을 위해 무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박 시장을 서울중앙지검과 국가인권위에 고소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의 주인공 '피에타'는 개봉 28일 만에 누적 관객 59만 명을 동원하는데 그쳤습니다.
당시 대형 배급사의 상영관 독과점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런 논란을 없애기 위해 이른바 '피에타 법'이 발의됩니다.
전병헌 의원은 국감장에서 스크린의 87%를 장악한 멀티플렉스 극장의 스크린 몰아주기가 심각하다며 독립전용 영화관 설립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피에타 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2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두리둥실 뭉게공항'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4회 밉주니어 '키즈저리'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습니다.
밉주니어는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마켓 가운데 하납니다.
이 밉주니어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은 그동안 2010년에 '로보카폴리', 지난해 '캐니멀'에 이어 3년 연속 그랑프리를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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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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