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10% 임신성 당뇨…절반 당뇨로 진행”

입력 2012.10.09 (13:09) 수정 2012.10.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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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신성 당뇨가 나타나는 임신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임신부 100명 중 10명이 임신 중에 당뇨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임신성 당뇨 산모가 지난해 4만 4천 명으로 5년 새 2.6배 급증했습니다. 임신부 100명 당 10.5명 수준입니다.



분만 여성 100명당 임신성 당뇨 환자는 30세에서 34세는 11.6명, 35세에서 39세는 16명, 40살 이상에선 21.4명으로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고령 산모와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임신성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신성 당뇨는 조산이나 제왕절개 출산 등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산모 역시 20년 이내에 절반 이상에서 당뇨병으로 이어집니다.



비만일수록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임신성 당뇨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때문에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도 인슐린의 기능을 높여 임신성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임신성 당뇨를 앓은 여성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만큼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혈당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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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모 10% 임신성 당뇨…절반 당뇨로 진행”
    • 입력 2012-10-09 13:09:44
    • 수정2012-10-09 14: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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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신성 당뇨가 나타나는 임신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임신부 100명 중 10명이 임신 중에 당뇨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임신성 당뇨 산모가 지난해 4만 4천 명으로 5년 새 2.6배 급증했습니다. 임신부 100명 당 10.5명 수준입니다.

분만 여성 100명당 임신성 당뇨 환자는 30세에서 34세는 11.6명, 35세에서 39세는 16명, 40살 이상에선 21.4명으로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고령 산모와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임신성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신성 당뇨는 조산이나 제왕절개 출산 등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산모 역시 20년 이내에 절반 이상에서 당뇨병으로 이어집니다.

비만일수록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임신성 당뇨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때문에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도 인슐린의 기능을 높여 임신성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임신성 당뇨를 앓은 여성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만큼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혈당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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