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문자 한글이 이 땅에 반포된 지 5백66돌을 맞았습니다.
한글날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들이 내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좌우로 구르며, 먹물에 흠뻑 젖은 사람들.
얼굴이 까맣게 물들어도 즐겁기만 합니다.
몸을 굽혔다 폈다, 온 몸으로 한글을 한 글자 한 글자씩 표현해 냅니다.
거대한 종이에는 세계 최대 인간 판본이 새겨졌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몸으로 하고 하니까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 것 같아요."
시제가 공개되자 떠들썩했던 노천 극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한글 글짓기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골똘히 생각에 잠깁니다.
때로는 사전도 찾아가며, 하고픈 말을 한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지만 서툰 글씨를 정성스레 써내려갑니다.
<인터뷰> 안나(27살/이탈리아) : "발음도 어렵고 단어는 외우기 잘 못해요. 그래서 지금 한국에 온 지 1년 됐는데 항상 같은 단어 써요."
한글날 경축식에서는 한글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연구자 열 명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맹형규 :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한글만큼 독자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는 없습니다."
'훈민정음'이란 이름으로 이 땅에 한글이 반포된지 오늘로 566돌.
한글은 어느새 전세계가 아끼고 사랑하는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녹취> "우리 한글 사랑해요!"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문자 한글이 이 땅에 반포된 지 5백66돌을 맞았습니다.
한글날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들이 내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좌우로 구르며, 먹물에 흠뻑 젖은 사람들.
얼굴이 까맣게 물들어도 즐겁기만 합니다.
몸을 굽혔다 폈다, 온 몸으로 한글을 한 글자 한 글자씩 표현해 냅니다.
거대한 종이에는 세계 최대 인간 판본이 새겨졌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몸으로 하고 하니까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 것 같아요."
시제가 공개되자 떠들썩했던 노천 극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한글 글짓기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골똘히 생각에 잠깁니다.
때로는 사전도 찾아가며, 하고픈 말을 한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지만 서툰 글씨를 정성스레 써내려갑니다.
<인터뷰> 안나(27살/이탈리아) : "발음도 어렵고 단어는 외우기 잘 못해요. 그래서 지금 한국에 온 지 1년 됐는데 항상 같은 단어 써요."
한글날 경축식에서는 한글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연구자 열 명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맹형규 :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한글만큼 독자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는 없습니다."
'훈민정음'이란 이름으로 이 땅에 한글이 반포된지 오늘로 566돌.
한글은 어느새 전세계가 아끼고 사랑하는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녹취> "우리 한글 사랑해요!"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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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국인 참석 곳곳 기념행사…“한글 사랑해요”
-
- 입력 2012-10-09 22:05:29
<앵커 멘트>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문자 한글이 이 땅에 반포된 지 5백66돌을 맞았습니다.
한글날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들이 내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좌우로 구르며, 먹물에 흠뻑 젖은 사람들.
얼굴이 까맣게 물들어도 즐겁기만 합니다.
몸을 굽혔다 폈다, 온 몸으로 한글을 한 글자 한 글자씩 표현해 냅니다.
거대한 종이에는 세계 최대 인간 판본이 새겨졌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몸으로 하고 하니까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 것 같아요."
시제가 공개되자 떠들썩했던 노천 극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한글 글짓기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골똘히 생각에 잠깁니다.
때로는 사전도 찾아가며, 하고픈 말을 한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지만 서툰 글씨를 정성스레 써내려갑니다.
<인터뷰> 안나(27살/이탈리아) : "발음도 어렵고 단어는 외우기 잘 못해요. 그래서 지금 한국에 온 지 1년 됐는데 항상 같은 단어 써요."
한글날 경축식에서는 한글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연구자 열 명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맹형규 :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한글만큼 독자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는 없습니다."
'훈민정음'이란 이름으로 이 땅에 한글이 반포된지 오늘로 566돌.
한글은 어느새 전세계가 아끼고 사랑하는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녹취> "우리 한글 사랑해요!"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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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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