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잊고 자유롭게!’ 댄스스포츠 열정

입력 2012.10.09 (22:05) 수정 2012.10.09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장애인체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져 출전하는 종목 가운데 댄스 스포츠가 있습니다.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춤을 추며 장애를 잠시 잊는 무대,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쾌한 라틴 음악에 맞춰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가 춤을 춥니다.



우아한 왈츠의 선율을 타며 아름다운 한쌍이 됩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도.



장애를 극복한 의지와 열정으로 춤을 출 때면 장애의 현실이 잠시 잊혀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문진호 : "춤출 때 만큼은 기분이 업 되고 하늘로 날아갈 것 같고 장애에 대한 것 잊고"



장애인 댄스스포츠에선 파트너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시각 장애인은 바닥에 울리는 미세한 음악 진동에 박자를 맞추기도 합니다.



청각 장애인은 끝없이 눈빛을 교환합니다.



<인터뷰> 김명선 : "눈빛 교환 중요하고 춤을 추기 때문에 파트너와의 교감이 중요하다"



휠체어 부문에선 회전과 균형 감각이 가장 큰 심사 기준입니다.



<인터뷰> 김지영 : "바퀴의 흐름을 보고 휠체어를 탄 선수의 중심을 많이 봅니다"



운동 효과에 우울증까지 없애 준다는 댄스스포츠는 최근 장애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로 널리 파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애 잊고 자유롭게!’ 댄스스포츠 열정
    • 입력 2012-10-09 22:05:42
    • 수정2012-10-09 22:16:56
    뉴스 9
<앵커 멘트>

장애인체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져 출전하는 종목 가운데 댄스 스포츠가 있습니다.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춤을 추며 장애를 잠시 잊는 무대,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쾌한 라틴 음악에 맞춰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가 춤을 춥니다.

우아한 왈츠의 선율을 타며 아름다운 한쌍이 됩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도.

장애를 극복한 의지와 열정으로 춤을 출 때면 장애의 현실이 잠시 잊혀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문진호 : "춤출 때 만큼은 기분이 업 되고 하늘로 날아갈 것 같고 장애에 대한 것 잊고"

장애인 댄스스포츠에선 파트너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시각 장애인은 바닥에 울리는 미세한 음악 진동에 박자를 맞추기도 합니다.

청각 장애인은 끝없이 눈빛을 교환합니다.

<인터뷰> 김명선 : "눈빛 교환 중요하고 춤을 추기 때문에 파트너와의 교감이 중요하다"

휠체어 부문에선 회전과 균형 감각이 가장 큰 심사 기준입니다.

<인터뷰> 김지영 : "바퀴의 흐름을 보고 휠체어를 탄 선수의 중심을 많이 봅니다"

운동 효과에 우울증까지 없애 준다는 댄스스포츠는 최근 장애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로 널리 파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