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타이타닉’ 男 주인공 살수 있었다? 外

입력 2012.10.11 (09:16) 수정 2012.10.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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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세계를 감동시켰던 영화 <타이타닉> 기억하시죠?



특히 두 주인공의 마지막 인사 장면은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꼭 결말이 그래야만 했을까...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타이타닉과 관련한 실험을 했는데요.



내용은 이랬습니다.



‘두 주인공이 ’함께‘ 판자 위에 올라갈 수는 없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저체온증의 위험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는 실험이었는데요.



결과는?!



“남자 주인공 ‘잭’은 살 수 있었다!”였습니다.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판자 아래에 받쳐 부력을 높이면 두 명의 무게를 충분히 버틸 수 있고, 체온도 떨어지지 않았을 거라는데요.



이번 결과에 대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 줄거리상 남자 주인공은 죽었어야 됐고, 따라서 “나무판을 더 작게 만들었으면 좋았다”고 실수 아닌 실수를 여유 있게 인정했다고 하네요.



만약 남자주인공이 살아 남았다면 영화의 결말, 또 감동은 어찌 됐을까요???



머리 거꾸로 달린 양



얼마 전 유투브에 올라온 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이라는 영상이 화제인데요.



이게 진짜일까요?



푸른 초원 위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양 한 마리가 다른 녀석들과는 약간 달라 보입니다.



녀석의 머리가 거꾸로 달려있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테리’라는 이름의 이 양이 양 품종에서 나타나는 유전질환인 ‘거미 양 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증후군에 걸리면 또 다리가 구부러지거나, 척추가 휘는 증상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테리는 다른 양들처럼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양들과는 생김새가 조금 다르지만 부디 계속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거품 목욕은 즐거워~”



오늘은 누렁이가 거품 목욕하는 날~



“어푸어푸~ 목욕은 정말 즐거워~흐흐~”



그런데 맘처럼 쉽게 거품이 일어나자 않자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고~빙글빙글 돌고~ 온갖 몸부림을 다 쳐서~ 거품을 만들어 냅니다.



거품 만드는 법도 아는 걸까요?



“역시 목욕의 진정한 맛은 거품이야~아흐~좋다!”



보는 사람까지 즐거워지네요.



‘쏴아’ 아슬아슬 폭포 그네



그냥 보면 평범한 그네.



하지만 그네가 움직이자마자~



지지대에서 쏴아아아~



폭포수 같은 시원한 물이 쏟아집니다.



촤아~~~ 보기만 해도 시원한데요.



그네가 지날 때면~ 어김없이 물줄기가 사람을 알아서~빗겨 내립니다.



고거 참~ 기특한 그네 아닙니까?



뉴욕의 한 과학박람회가 탄생시킨 아슬아슬 폭포그네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타보면 아슬아슬, 더 스릴 있지 않을까요?



1, 2만 원으로 와인 즐기는 법



최근 몇 년 사이 고급술이라 불리던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와인은 비싸고 어렵다 라는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도 맞죠.



그렇다면 와인을 보다 더 쉽고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돈 만 원, 2만원으로 와인의 품격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은 제대로 된 와인을 고르는 데 달려 있습니다.



제일 먼저 와인의 빈티지를 확인해보세요.



빈티지는 와인 상표에 표시된 년도인데요.



포도의 수확년도를 말하는 겁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구입하는 1,2만 원대 중저가의 와인은 빈티지가 1,2년 이내의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하고요.



또 와인병 목에 두른 포일을 손으로 돌렸을 때 잘 돌아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국(와인 전문가) : "포일이 뻑뻑해서 잘 돌아가지 않는 것은 운송과정 속에서 높은 온도나 압력에 노출되어 와인이 포일과 병사이로 흘러나와서 뻑뻑해지는데요. 이런 와인은 상태가 좋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



그럼 와인은 어떻게 보관하는 게 좋을까요?



코르크 마개를 따기 전 와인의 보관장소로는 옷장만한 곳이 없는데요.

옷장은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때 와인 병을 뉘어서 보관하면 코르크 마개가 마르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와인을 마시다 남았을 때, 코르크를 다시 병에 끼우려고 하면 잘 안 되는 경우 많죠?



이럴 땐, 코르크를 뒤집어서 다시 꽂아 보세요.



병 속으로 쏘옥~ 들어간답니다.



점점 깊어 가는 가을, 와인의 품격을 착한가격으로 편안하게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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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타이타닉’ 男 주인공 살수 있었다? 外
    • 입력 2012-10-11 09:16:05
    • 수정2012-10-11 13: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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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세계를 감동시켰던 영화 <타이타닉> 기억하시죠?

특히 두 주인공의 마지막 인사 장면은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꼭 결말이 그래야만 했을까...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타이타닉과 관련한 실험을 했는데요.

내용은 이랬습니다.

‘두 주인공이 ’함께‘ 판자 위에 올라갈 수는 없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저체온증의 위험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는 실험이었는데요.

결과는?!

“남자 주인공 ‘잭’은 살 수 있었다!”였습니다.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판자 아래에 받쳐 부력을 높이면 두 명의 무게를 충분히 버틸 수 있고, 체온도 떨어지지 않았을 거라는데요.

이번 결과에 대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 줄거리상 남자 주인공은 죽었어야 됐고, 따라서 “나무판을 더 작게 만들었으면 좋았다”고 실수 아닌 실수를 여유 있게 인정했다고 하네요.

만약 남자주인공이 살아 남았다면 영화의 결말, 또 감동은 어찌 됐을까요???

머리 거꾸로 달린 양

얼마 전 유투브에 올라온 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이라는 영상이 화제인데요.

이게 진짜일까요?

푸른 초원 위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양 한 마리가 다른 녀석들과는 약간 달라 보입니다.

녀석의 머리가 거꾸로 달려있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테리’라는 이름의 이 양이 양 품종에서 나타나는 유전질환인 ‘거미 양 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증후군에 걸리면 또 다리가 구부러지거나, 척추가 휘는 증상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테리는 다른 양들처럼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양들과는 생김새가 조금 다르지만 부디 계속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거품 목욕은 즐거워~”

오늘은 누렁이가 거품 목욕하는 날~

“어푸어푸~ 목욕은 정말 즐거워~흐흐~”

그런데 맘처럼 쉽게 거품이 일어나자 않자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고~빙글빙글 돌고~ 온갖 몸부림을 다 쳐서~ 거품을 만들어 냅니다.

거품 만드는 법도 아는 걸까요?

“역시 목욕의 진정한 맛은 거품이야~아흐~좋다!”

보는 사람까지 즐거워지네요.

‘쏴아’ 아슬아슬 폭포 그네

그냥 보면 평범한 그네.

하지만 그네가 움직이자마자~

지지대에서 쏴아아아~

폭포수 같은 시원한 물이 쏟아집니다.

촤아~~~ 보기만 해도 시원한데요.

그네가 지날 때면~ 어김없이 물줄기가 사람을 알아서~빗겨 내립니다.

고거 참~ 기특한 그네 아닙니까?

뉴욕의 한 과학박람회가 탄생시킨 아슬아슬 폭포그네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타보면 아슬아슬, 더 스릴 있지 않을까요?

1, 2만 원으로 와인 즐기는 법

최근 몇 년 사이 고급술이라 불리던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와인은 비싸고 어렵다 라는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도 맞죠.

그렇다면 와인을 보다 더 쉽고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돈 만 원, 2만원으로 와인의 품격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은 제대로 된 와인을 고르는 데 달려 있습니다.

제일 먼저 와인의 빈티지를 확인해보세요.

빈티지는 와인 상표에 표시된 년도인데요.

포도의 수확년도를 말하는 겁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구입하는 1,2만 원대 중저가의 와인은 빈티지가 1,2년 이내의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하고요.

또 와인병 목에 두른 포일을 손으로 돌렸을 때 잘 돌아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국(와인 전문가) : "포일이 뻑뻑해서 잘 돌아가지 않는 것은 운송과정 속에서 높은 온도나 압력에 노출되어 와인이 포일과 병사이로 흘러나와서 뻑뻑해지는데요. 이런 와인은 상태가 좋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

그럼 와인은 어떻게 보관하는 게 좋을까요?

코르크 마개를 따기 전 와인의 보관장소로는 옷장만한 곳이 없는데요.
옷장은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때 와인 병을 뉘어서 보관하면 코르크 마개가 마르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와인을 마시다 남았을 때, 코르크를 다시 병에 끼우려고 하면 잘 안 되는 경우 많죠?

이럴 땐, 코르크를 뒤집어서 다시 꽂아 보세요.

병 속으로 쏘옥~ 들어간답니다.

점점 깊어 가는 가을, 와인의 품격을 착한가격으로 편안하게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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