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시중은행 예대 금리도 인하 전망

<앵커 멘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은행의 대출과 예금 금리도 줄줄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법정관리를 신청한 극동건설의 아파트 건설이 재개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국민과 우리ㆍ신한ㆍ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즉각 상품별 금리 인하 폭과 시기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부 대출 상품은 당장 오늘부터, 은행이 고시하는 예금 금리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내려갈 전망입니다.

그러나 지난 7월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미 반영된데다 예금 금리가 워낙 낮아 인하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극동건설은 법원이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함에 따라 중단됐던 아파트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세종시와 안동·대구 등 100% 가까이 분양된 사업장은 공사를 재개하되, 50% 이상 미분양된 파주 사업장 등은 채권단과 협의해 별도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강하게 반발할 경우엔 공사 재개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강남 스타일'이 등장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 측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대형 전광판에 띄운 것으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빌보트 차트 1위에 오를 때까지 동영상 상영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