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한명이 퇴장당한 이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란 원정 징크스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골대 불운과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아쉬웠습니다.
테헤란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8분에는 김보경,
전반 끝나기 직전에는 곽태휘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합니다.
마치 38년 간 이어진 이란 징크스를 상징하는 듯 했습니다.
후반 11분 쇼자에이의 퇴장으로 절대 유리해진 축구대표팀,
그렇지만 오히려 후반 30분 네쿠남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11대 10으로 싸우고도 패배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 "선취골을 넣는 상황에서. 우리는 기회가 많았는데 못 살렸고 이란은 홈에서 많은 기회는 없었지만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려..."
전반 김신욱을 앞세운 고공 공격은 분명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반에 한명이 많은데도 상대가 익숙해진 그 전술로 일관한 건 답답했습니다.
득점 이후 더 광적인 열기를 내뿜은 10만 관중에 당황하고, 상대방의 비신사적인 침대 축구에 말린 대목도 아쉽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대표팀) : "다같이 한마음으로 이란 원정 와서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 담 경기는 홈이니까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하겠다."
승점 7점인 우리나라는 A조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이란과는 승점이 같고 카타르를 잡은 우즈베키스탄에도 승점 2점차로 추격당했습니다.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지 못한 축구대표팀은 남은 4경기에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테헤란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한명이 퇴장당한 이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란 원정 징크스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골대 불운과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아쉬웠습니다.
테헤란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8분에는 김보경,
전반 끝나기 직전에는 곽태휘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합니다.
마치 38년 간 이어진 이란 징크스를 상징하는 듯 했습니다.
후반 11분 쇼자에이의 퇴장으로 절대 유리해진 축구대표팀,
그렇지만 오히려 후반 30분 네쿠남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11대 10으로 싸우고도 패배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 "선취골을 넣는 상황에서. 우리는 기회가 많았는데 못 살렸고 이란은 홈에서 많은 기회는 없었지만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려..."
전반 김신욱을 앞세운 고공 공격은 분명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반에 한명이 많은데도 상대가 익숙해진 그 전술로 일관한 건 답답했습니다.
득점 이후 더 광적인 열기를 내뿜은 10만 관중에 당황하고, 상대방의 비신사적인 침대 축구에 말린 대목도 아쉽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대표팀) : "다같이 한마음으로 이란 원정 와서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 담 경기는 홈이니까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하겠다."
승점 7점인 우리나라는 A조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이란과는 승점이 같고 카타르를 잡은 우즈베키스탄에도 승점 2점차로 추격당했습니다.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지 못한 축구대표팀은 남은 4경기에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테헤란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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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운-텃세’ 이란 징크스 또 못 깼다
-
- 입력 2012-10-17 22:04:04

<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한명이 퇴장당한 이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란 원정 징크스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골대 불운과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아쉬웠습니다.
테헤란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8분에는 김보경,
전반 끝나기 직전에는 곽태휘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합니다.
마치 38년 간 이어진 이란 징크스를 상징하는 듯 했습니다.
후반 11분 쇼자에이의 퇴장으로 절대 유리해진 축구대표팀,
그렇지만 오히려 후반 30분 네쿠남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11대 10으로 싸우고도 패배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 "선취골을 넣는 상황에서. 우리는 기회가 많았는데 못 살렸고 이란은 홈에서 많은 기회는 없었지만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려..."
전반 김신욱을 앞세운 고공 공격은 분명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반에 한명이 많은데도 상대가 익숙해진 그 전술로 일관한 건 답답했습니다.
득점 이후 더 광적인 열기를 내뿜은 10만 관중에 당황하고, 상대방의 비신사적인 침대 축구에 말린 대목도 아쉽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대표팀) : "다같이 한마음으로 이란 원정 와서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 담 경기는 홈이니까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하겠다."
승점 7점인 우리나라는 A조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이란과는 승점이 같고 카타르를 잡은 우즈베키스탄에도 승점 2점차로 추격당했습니다.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지 못한 축구대표팀은 남은 4경기에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테헤란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한명이 퇴장당한 이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란 원정 징크스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골대 불운과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아쉬웠습니다.
테헤란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8분에는 김보경,
전반 끝나기 직전에는 곽태휘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합니다.
마치 38년 간 이어진 이란 징크스를 상징하는 듯 했습니다.
후반 11분 쇼자에이의 퇴장으로 절대 유리해진 축구대표팀,
그렇지만 오히려 후반 30분 네쿠남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11대 10으로 싸우고도 패배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 "선취골을 넣는 상황에서. 우리는 기회가 많았는데 못 살렸고 이란은 홈에서 많은 기회는 없었지만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려..."
전반 김신욱을 앞세운 고공 공격은 분명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반에 한명이 많은데도 상대가 익숙해진 그 전술로 일관한 건 답답했습니다.
득점 이후 더 광적인 열기를 내뿜은 10만 관중에 당황하고, 상대방의 비신사적인 침대 축구에 말린 대목도 아쉽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대표팀) : "다같이 한마음으로 이란 원정 와서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 담 경기는 홈이니까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하겠다."
승점 7점인 우리나라는 A조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이란과는 승점이 같고 카타르를 잡은 우즈베키스탄에도 승점 2점차로 추격당했습니다.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지 못한 축구대표팀은 남은 4경기에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테헤란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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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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