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한미FTA, ISD 등 독소조항 재협상 통해 바로잡을 것”

입력 2012.10.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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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 투자자-국가 소송제도인 ISD 등 독소 조항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재협상을 통해 불이익을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위기의 먹거리, 희망을 말하다' 토론회에 참석해 이미 지난해 국회 차원에서 재협상 촉구를 결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식량 주권과 먹거리 안전문제를 국민의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국정을 펴겠다며 오는 2030년까지 식량자급률을 50%로 높이고, 친환경농업도 2020년까지 30% 수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 밖에 직불제 정비와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안전망 구축과 고령농ㆍ영세농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직거래 유통 확대 등의 농업구상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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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한미FTA, ISD 등 독소조항 재협상 통해 바로잡을 것”
    • 입력 2012-10-18 17:05:13
    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 투자자-국가 소송제도인 ISD 등 독소 조항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재협상을 통해 불이익을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위기의 먹거리, 희망을 말하다' 토론회에 참석해 이미 지난해 국회 차원에서 재협상 촉구를 결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식량 주권과 먹거리 안전문제를 국민의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국정을 펴겠다며 오는 2030년까지 식량자급률을 50%로 높이고, 친환경농업도 2020년까지 30% 수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 밖에 직불제 정비와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안전망 구축과 고령농ㆍ영세농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직거래 유통 확대 등의 농업구상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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