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시민 다섯 명 중 네 명은 강남과 강북간 격차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서울시민 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응답자의 절반이상은 이른바 '강남쏠림'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부의 상징이 된 서울 강남. 통상 강남, 서초, 송파 3개 자치구를 일컫는 곳입니다.
70년대만 해도 과수원과 논밭이던 이곳은 금융과 부동산, 교육과 의료 등 각 분야의 집중도가 다른 지역을 크게 웃돕니다.
<인터뷰> 김미향(서울 신도림동) : "최근에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생각나고, 젊은 사람이 많고 부유한 사람이 많다는 것…."
서울시민들의 82%가 강남북간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91%가 심각하다고 답해 가장 체감도가 높았습니다.
격차가 큰 부문으로는 67%가 집값과 일자리, 개인 소득을 꼽아 가계경제 부문이 지역경제 등 다른 부문을 압도했습니다.
문제는 향후 전망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이라는 겁니다.
이런 격차가 해소될 가능성에 대해 73%가 더욱 심해지거나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이노근(의원/국회 국토해양위원회) : "서울시는 조례를 만들어 강북의 불공평한 규제를 완화하고 강남에서는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입안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에 가장 시급한 정책은 낙후지역 개발이라는 응답이 52%, 맑은 공기와 녹지 조성이 30%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서울시민 다섯 명 중 네 명은 강남과 강북간 격차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서울시민 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응답자의 절반이상은 이른바 '강남쏠림'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부의 상징이 된 서울 강남. 통상 강남, 서초, 송파 3개 자치구를 일컫는 곳입니다.
70년대만 해도 과수원과 논밭이던 이곳은 금융과 부동산, 교육과 의료 등 각 분야의 집중도가 다른 지역을 크게 웃돕니다.
<인터뷰> 김미향(서울 신도림동) : "최근에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생각나고, 젊은 사람이 많고 부유한 사람이 많다는 것…."
서울시민들의 82%가 강남북간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91%가 심각하다고 답해 가장 체감도가 높았습니다.
격차가 큰 부문으로는 67%가 집값과 일자리, 개인 소득을 꼽아 가계경제 부문이 지역경제 등 다른 부문을 압도했습니다.
문제는 향후 전망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이라는 겁니다.
이런 격차가 해소될 가능성에 대해 73%가 더욱 심해지거나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이노근(의원/국회 국토해양위원회) : "서울시는 조례를 만들어 강북의 불공평한 규제를 완화하고 강남에서는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입안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에 가장 시급한 정책은 낙후지역 개발이라는 응답이 52%, 맑은 공기와 녹지 조성이 30%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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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민 82% “강남·강북 격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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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9 08:01:40
<앵커 멘트>
서울시민 다섯 명 중 네 명은 강남과 강북간 격차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서울시민 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응답자의 절반이상은 이른바 '강남쏠림'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부의 상징이 된 서울 강남. 통상 강남, 서초, 송파 3개 자치구를 일컫는 곳입니다.
70년대만 해도 과수원과 논밭이던 이곳은 금융과 부동산, 교육과 의료 등 각 분야의 집중도가 다른 지역을 크게 웃돕니다.
<인터뷰> 김미향(서울 신도림동) : "최근에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생각나고, 젊은 사람이 많고 부유한 사람이 많다는 것…."
서울시민들의 82%가 강남북간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91%가 심각하다고 답해 가장 체감도가 높았습니다.
격차가 큰 부문으로는 67%가 집값과 일자리, 개인 소득을 꼽아 가계경제 부문이 지역경제 등 다른 부문을 압도했습니다.
문제는 향후 전망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이라는 겁니다.
이런 격차가 해소될 가능성에 대해 73%가 더욱 심해지거나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이노근(의원/국회 국토해양위원회) : "서울시는 조례를 만들어 강북의 불공평한 규제를 완화하고 강남에서는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입안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에 가장 시급한 정책은 낙후지역 개발이라는 응답이 52%, 맑은 공기와 녹지 조성이 30%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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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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