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의 거래를 맡았던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오늘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 수사 시작 하루를 앞두고 중국으로 출국했던 이 대통령의 형 이상은 다스 회장에겐 조기 귀국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조사 중인 이광범 특검팀은 오늘 사저 부지 거래를 맡았던 부동산 중개업자 오모 씨와 이모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 씨 등을 상대로 사저 부지 계약 당시 가격산정 과정과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와 경호처가 부지를 공동으로 매입하면서 비용을 분담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앞서 오 씨는 기자들에게 내곡동 부지를 필지별로 나누지 않고 이른바 '통매매'를 했다며 필지별 가격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수인이 2명이라는 사실과 이 가운데 1명이 청와대 경호처라는 사실을 계약 당일에야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한편 특검 수사 하루 전 중국으로 출국한 이상은 다스 회장 측과 접촉해 귀국 예정일인 오는 24일보다 더 일찍 귀국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이상은 씨는 이시형 씨에게 6억 원을 빌려준 부지 매입자금 출처와 관련된 핵심 조사대상입니다.
특검팀은 또 이시형 씨와 이상은 씨 등 사건 관계자들의 계좌를 추적하고 농협 직원 2명을 불러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자금 흐름 파악에 나섰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어제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의 실무자였던 청와대 경호처 직원 김태환 씨를 불러 배임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의 거래를 맡았던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오늘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 수사 시작 하루를 앞두고 중국으로 출국했던 이 대통령의 형 이상은 다스 회장에겐 조기 귀국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조사 중인 이광범 특검팀은 오늘 사저 부지 거래를 맡았던 부동산 중개업자 오모 씨와 이모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 씨 등을 상대로 사저 부지 계약 당시 가격산정 과정과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와 경호처가 부지를 공동으로 매입하면서 비용을 분담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앞서 오 씨는 기자들에게 내곡동 부지를 필지별로 나누지 않고 이른바 '통매매'를 했다며 필지별 가격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수인이 2명이라는 사실과 이 가운데 1명이 청와대 경호처라는 사실을 계약 당일에야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한편 특검 수사 하루 전 중국으로 출국한 이상은 다스 회장 측과 접촉해 귀국 예정일인 오는 24일보다 더 일찍 귀국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이상은 씨는 이시형 씨에게 6억 원을 빌려준 부지 매입자금 출처와 관련된 핵심 조사대상입니다.
특검팀은 또 이시형 씨와 이상은 씨 등 사건 관계자들의 계좌를 추적하고 농협 직원 2명을 불러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자금 흐름 파악에 나섰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어제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의 실무자였던 청와대 경호처 직원 김태환 씨를 불러 배임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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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곡동 특검, 부동산중개업자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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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9 13:02:54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의 거래를 맡았던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오늘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 수사 시작 하루를 앞두고 중국으로 출국했던 이 대통령의 형 이상은 다스 회장에겐 조기 귀국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조사 중인 이광범 특검팀은 오늘 사저 부지 거래를 맡았던 부동산 중개업자 오모 씨와 이모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 씨 등을 상대로 사저 부지 계약 당시 가격산정 과정과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와 경호처가 부지를 공동으로 매입하면서 비용을 분담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앞서 오 씨는 기자들에게 내곡동 부지를 필지별로 나누지 않고 이른바 '통매매'를 했다며 필지별 가격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수인이 2명이라는 사실과 이 가운데 1명이 청와대 경호처라는 사실을 계약 당일에야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한편 특검 수사 하루 전 중국으로 출국한 이상은 다스 회장 측과 접촉해 귀국 예정일인 오는 24일보다 더 일찍 귀국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이상은 씨는 이시형 씨에게 6억 원을 빌려준 부지 매입자금 출처와 관련된 핵심 조사대상입니다.
특검팀은 또 이시형 씨와 이상은 씨 등 사건 관계자들의 계좌를 추적하고 농협 직원 2명을 불러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자금 흐름 파악에 나섰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어제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의 실무자였던 청와대 경호처 직원 김태환 씨를 불러 배임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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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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