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린이 비만이 계속 증가하면서 영양 균형이 잡힌 안전한 먹을거리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식품을 구입하기 쉽도록 하는 영양 표시 기준이 강화됩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11%이던 우리나라 어린이 비만율이 지난해 15%에 근접했습니다.
어린이 7명 가운데 1명이 비만인 셈입니다.
패스트푸드와 과자류 당 함량이 높은 음료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에너지 드링크로 불리는 고카페인 음료가 시판되면서 초등학생들도 하루 카페인 섭취권장량을 훌쩍 넘는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이 몸무게 1kg 당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2.5mg, 몸무게가 30kg인 어린이의 경우, 하루 권장량이 75mg으로 에너지 드링크 1병만 마셔도 하루 섭취량에 가깝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 1월부터 각종 음료수 등에 카페인 함량을 표시하도록 하고 어린이와 임신부의 주의 문구를 명기하도록 했습니다.
또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제품 바코드 스캔만으로 섭취를 자제할 수 있도록 알림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장난감이나 게임머니 등과 함께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서는 영양 성분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에는 품질인증 표시인 '스마일마크'를 붙여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어린이 비만이 계속 증가하면서 영양 균형이 잡힌 안전한 먹을거리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식품을 구입하기 쉽도록 하는 영양 표시 기준이 강화됩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11%이던 우리나라 어린이 비만율이 지난해 15%에 근접했습니다.
어린이 7명 가운데 1명이 비만인 셈입니다.
패스트푸드와 과자류 당 함량이 높은 음료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에너지 드링크로 불리는 고카페인 음료가 시판되면서 초등학생들도 하루 카페인 섭취권장량을 훌쩍 넘는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이 몸무게 1kg 당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2.5mg, 몸무게가 30kg인 어린이의 경우, 하루 권장량이 75mg으로 에너지 드링크 1병만 마셔도 하루 섭취량에 가깝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 1월부터 각종 음료수 등에 카페인 함량을 표시하도록 하고 어린이와 임신부의 주의 문구를 명기하도록 했습니다.
또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제품 바코드 스캔만으로 섭취를 자제할 수 있도록 알림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장난감이나 게임머니 등과 함께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서는 영양 성분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에는 품질인증 표시인 '스마일마크'를 붙여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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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식품 영양 표시 기준 강화
-
- 입력 2012-10-19 13:03:05
<앵커 멘트>
어린이 비만이 계속 증가하면서 영양 균형이 잡힌 안전한 먹을거리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식품을 구입하기 쉽도록 하는 영양 표시 기준이 강화됩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11%이던 우리나라 어린이 비만율이 지난해 15%에 근접했습니다.
어린이 7명 가운데 1명이 비만인 셈입니다.
패스트푸드와 과자류 당 함량이 높은 음료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에너지 드링크로 불리는 고카페인 음료가 시판되면서 초등학생들도 하루 카페인 섭취권장량을 훌쩍 넘는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이 몸무게 1kg 당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2.5mg, 몸무게가 30kg인 어린이의 경우, 하루 권장량이 75mg으로 에너지 드링크 1병만 마셔도 하루 섭취량에 가깝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 1월부터 각종 음료수 등에 카페인 함량을 표시하도록 하고 어린이와 임신부의 주의 문구를 명기하도록 했습니다.
또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제품 바코드 스캔만으로 섭취를 자제할 수 있도록 알림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장난감이나 게임머니 등과 함께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서는 영양 성분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에는 품질인증 표시인 '스마일마크'를 붙여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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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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