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역 자전거 방치 심각

입력 2012.10.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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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전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선보인 도쿄역.

그런데 요즘 방치된 자전거 때문에 경관을 헤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도쿄역.

하지만 역 주변을 살펴보니 방치된 자전거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의 도쿄역 주변 모습.

자전거를 세우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자전거 불법 주차 시민:"세우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세우게 됩니다."

도쿄도 조사 결과 도쿄역 주변의 하루 자전거 주차 대수는 830여대.

<인터뷰> 보행자:"자전거가 있으면 다니기 불편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아침에 바쁠 때는 곤란하죠."

해당 지자체인 '치요다구'는 방치된 자전거에 경고 딱지를 부착하고 있지만 이곳은 금지 조례 구역에 해당되지 않아 24시간이 지나야 철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퇴근 길에 시민들이 방치했던 자전거를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 가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습니다.

치요다구는 자전거 보관소를 정비하고 있지만, 방치 자전거의 15%인 130여대분에 불과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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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도쿄역 자전거 방치 심각
    • 입력 2012-10-19 13:03:20
    뉴스 12
<앵커 멘트> 얼마전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선보인 도쿄역. 그런데 요즘 방치된 자전거 때문에 경관을 헤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도쿄역. 하지만 역 주변을 살펴보니 방치된 자전거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의 도쿄역 주변 모습. 자전거를 세우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자전거 불법 주차 시민:"세우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세우게 됩니다." 도쿄도 조사 결과 도쿄역 주변의 하루 자전거 주차 대수는 830여대. <인터뷰> 보행자:"자전거가 있으면 다니기 불편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아침에 바쁠 때는 곤란하죠." 해당 지자체인 '치요다구'는 방치된 자전거에 경고 딱지를 부착하고 있지만 이곳은 금지 조례 구역에 해당되지 않아 24시간이 지나야 철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퇴근 길에 시민들이 방치했던 자전거를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 가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습니다. 치요다구는 자전거 보관소를 정비하고 있지만, 방치 자전거의 15%인 130여대분에 불과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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