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NLL’ 공방 가열…安, TV토론 제안
입력 2012.10.19 (17:36)
수정 2012.10.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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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LL 관련 여야의 공방이 치열합니다.
새누리당은 여야 원내대표간 끝장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정략적 공세라며 거부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에 대해 이한구, 박지원 여야 원내대표 간의 끝장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은 신성한 영토주권 문제를 정치공방으로 몰아 국민을 짜증나게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토론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에 대해 새누리당의 정략적 색깔론 공세에 대꾸할 가치가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는 NLL을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밝혔으며 민주당의 입장도 변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수장학회 측과 박근혜 후보 측의 통화 기록이 찍힌 사진을 공개한 민주당 배재정 의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일 대변인은 배 의원은 도둑촬영 여부에 대해 정직하게 고백하고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사람이 아닌 사물을 찍은 것이어서 도촬 즉 도둑촬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도촬은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을 카메라 등으로 몰래 찍었을 때 쓰는 말이라며 사물을 찍었을 때는 그냥 촬영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은 박근혜, 문재인 후보에게 3자 TV 국민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TV 토론은 언제든 환영하지만 누가 진정한 야권 후보인지 결정된 뒤에 할 일이라고 말했고, 문재인 후보는 TV토론 제안을 환영하며 형식을 가리지 않고 만남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NLL 관련 여야의 공방이 치열합니다.
새누리당은 여야 원내대표간 끝장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정략적 공세라며 거부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에 대해 이한구, 박지원 여야 원내대표 간의 끝장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은 신성한 영토주권 문제를 정치공방으로 몰아 국민을 짜증나게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토론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에 대해 새누리당의 정략적 색깔론 공세에 대꾸할 가치가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는 NLL을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밝혔으며 민주당의 입장도 변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수장학회 측과 박근혜 후보 측의 통화 기록이 찍힌 사진을 공개한 민주당 배재정 의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일 대변인은 배 의원은 도둑촬영 여부에 대해 정직하게 고백하고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사람이 아닌 사물을 찍은 것이어서 도촬 즉 도둑촬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도촬은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을 카메라 등으로 몰래 찍었을 때 쓰는 말이라며 사물을 찍었을 때는 그냥 촬영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은 박근혜, 문재인 후보에게 3자 TV 국민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TV 토론은 언제든 환영하지만 누가 진정한 야권 후보인지 결정된 뒤에 할 일이라고 말했고, 문재인 후보는 TV토론 제안을 환영하며 형식을 가리지 않고 만남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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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NLL’ 공방 가열…安, TV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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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9 17:36:19
- 수정2012-10-19 17:50:05
<앵커 멘트>
NLL 관련 여야의 공방이 치열합니다.
새누리당은 여야 원내대표간 끝장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정략적 공세라며 거부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에 대해 이한구, 박지원 여야 원내대표 간의 끝장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은 신성한 영토주권 문제를 정치공방으로 몰아 국민을 짜증나게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토론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에 대해 새누리당의 정략적 색깔론 공세에 대꾸할 가치가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는 NLL을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밝혔으며 민주당의 입장도 변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수장학회 측과 박근혜 후보 측의 통화 기록이 찍힌 사진을 공개한 민주당 배재정 의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일 대변인은 배 의원은 도둑촬영 여부에 대해 정직하게 고백하고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사람이 아닌 사물을 찍은 것이어서 도촬 즉 도둑촬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도촬은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을 카메라 등으로 몰래 찍었을 때 쓰는 말이라며 사물을 찍었을 때는 그냥 촬영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은 박근혜, 문재인 후보에게 3자 TV 국민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TV 토론은 언제든 환영하지만 누가 진정한 야권 후보인지 결정된 뒤에 할 일이라고 말했고, 문재인 후보는 TV토론 제안을 환영하며 형식을 가리지 않고 만남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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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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