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간 ‘김연경’, 체육회 “해결책 찾겠다”

입력 2012.10.19 (22:04) 수정 2012.10.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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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구 선수 김연경과 흥국생명의 분쟁이 급기야 국회로까지 번졌습니다.



김연경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국정감사장에서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외 진출을 둘러싸고 흥국생명과 갈등을 빚고 있는 김연경이, 오늘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완전 이적을 다시 한번 요구했습니다.



김연경은 대한배구협회가 비공개 약속을 어기고 임대 합의서를 국제배구연맹에 제출했다며, 이 합의서를 근거로 자신을 흥국생명 소속이라고 결론을 내린 국제배구연맹의 결정을 받아들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연경(배구 선수) : "11~12일 양일 간 직접 (국제배구연맹) 관계자들과 면담을 했고요. 합의서가 없었다면 FA가 맞다는 답을 들었고요."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대한체육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프로 구단의 자유 계약선수 문제는 체육회의 소관은 아니지만,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용성(대한체육회장) : "오는 22일 한국배구연맹, 대한배구협회, 문화체육관광부와 만나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회체육회는 한편 논란이 됐던 일본의 욱일승천기 유니폼에 대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공동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입을 모아 학교 체육 현장의 성폭행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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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간 ‘김연경’, 체육회 “해결책 찾겠다”
    • 입력 2012-10-19 22:04:57
    • 수정2012-10-19 22:46:48
    뉴스 9
<앵커 멘트>

배구 선수 김연경과 흥국생명의 분쟁이 급기야 국회로까지 번졌습니다.

김연경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국정감사장에서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외 진출을 둘러싸고 흥국생명과 갈등을 빚고 있는 김연경이, 오늘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완전 이적을 다시 한번 요구했습니다.

김연경은 대한배구협회가 비공개 약속을 어기고 임대 합의서를 국제배구연맹에 제출했다며, 이 합의서를 근거로 자신을 흥국생명 소속이라고 결론을 내린 국제배구연맹의 결정을 받아들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연경(배구 선수) : "11~12일 양일 간 직접 (국제배구연맹) 관계자들과 면담을 했고요. 합의서가 없었다면 FA가 맞다는 답을 들었고요."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대한체육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프로 구단의 자유 계약선수 문제는 체육회의 소관은 아니지만,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용성(대한체육회장) : "오는 22일 한국배구연맹, 대한배구협회, 문화체육관광부와 만나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회체육회는 한편 논란이 됐던 일본의 욱일승천기 유니폼에 대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공동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입을 모아 학교 체육 현장의 성폭행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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