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男, 경찰서 주차장서 자해 시도하다 숨져

입력 2012.10.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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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낮 충남의 한 경찰서 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자해를 시도하다가 숨졌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는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9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1시 50분쯤 충남 공주시 웅진동 공주경찰서 주차장에서 44살 이 모씨가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이 씨는 어제 오전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폭행한 뒤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고 돌아다니다 여성이 도망쳐 경찰서에 신고하자 택시를 타고 뒤따라와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서울 냉천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가 불에 타 천오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같은 건물 고시원에 살고 있던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복도 유리창 사이로 빨간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방화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5십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에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잠을 자고 있던 91살 유 모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컨테이너 두 동을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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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男, 경찰서 주차장서 자해 시도하다 숨져
    • 입력 2012-10-20 0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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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낮 충남의 한 경찰서 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자해를 시도하다가 숨졌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는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9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1시 50분쯤 충남 공주시 웅진동 공주경찰서 주차장에서 44살 이 모씨가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이 씨는 어제 오전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폭행한 뒤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고 돌아다니다 여성이 도망쳐 경찰서에 신고하자 택시를 타고 뒤따라와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서울 냉천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가 불에 타 천오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같은 건물 고시원에 살고 있던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복도 유리창 사이로 빨간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방화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5십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에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잠을 자고 있던 91살 유 모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컨테이너 두 동을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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