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시즌 첫 해트트릭…득점 선두

<앵커 멘트>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올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습니다.



시즌 11골로 득점 선두에도 올랐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바와 테요의 연속골로 두 골을 달아난 전반 18분,



해트트릭을 향한 메시의 골 행진이 시작됩니다.



페널티킥에 이어,1골 차로 쫓긴 전반 43분엔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다시 골망을 갈랐습니다.



마스체라노가 퇴장당해 10대11의 수적열세에 놓여 있던 후반 32분, 메시는 마침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수비를 한 쪽으로 몰아놓고 슛 공간을 만든 지능적인 플레이였습니다.



9골의 공방전끝에 결국 5대4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고,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는 호날두를 두 골 차로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셀타비고의 박주영은 후반 13분 교체 출전해 32분 가량 활약했습니다.



박주영은 후반 43분 헤딩슛을 날렸지만 카시야스의 선방에 막혔고, 팀은 레알마드리드에 2대0으로 졌습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대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후반 16분 골키퍼 정면을 향한 중거리 슛과, 2분 뒤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