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여당위원 “문재인 아들 명백한 특혜 채용”

입력 2012.10.23 (11:28) 수정 2012.10.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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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아들의 취업 논란과 관련해 부정 취업 의혹이 아니라 기획된 특혜 채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한국고용정보원의 5급 임용 자격 기준을 보면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의 5급 상당에 재직하거나 동영상 관련 자격증 보유,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되는데 문 후보의 아들은 자격증과 실무 경험이 전무한 대학교 졸업예정자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또 공공기관에 지원할 때 학력증명서 제출은 필수인데도 문 후보 아들은 모집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채용기간이 끝난 뒤에 제출했다며 일반적인 상식 기준으로 보면 서류 미비로 탈락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의원들은 특히 채용공고는 '연구직 초빙'으로 해놓고 '동영상 전문가'를 채용한데다 문 후보의 아들 1명만 지원해 합격했다며 이는 기획 특혜 채용의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아울러 당시 권재철 한국고용정보원장은 문 후보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할 때 부하직원인 행정관으로 근무한 가까운 사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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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노위 여당위원 “문재인 아들 명백한 특혜 채용”
    • 입력 2012-10-23 11:28:50
    • 수정2012-10-23 11:30:12
    정치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아들의 취업 논란과 관련해 부정 취업 의혹이 아니라 기획된 특혜 채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한국고용정보원의 5급 임용 자격 기준을 보면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의 5급 상당에 재직하거나 동영상 관련 자격증 보유,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되는데 문 후보의 아들은 자격증과 실무 경험이 전무한 대학교 졸업예정자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또 공공기관에 지원할 때 학력증명서 제출은 필수인데도 문 후보 아들은 모집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채용기간이 끝난 뒤에 제출했다며 일반적인 상식 기준으로 보면 서류 미비로 탈락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의원들은 특히 채용공고는 '연구직 초빙'으로 해놓고 '동영상 전문가'를 채용한데다 문 후보의 아들 1명만 지원해 합격했다며 이는 기획 특혜 채용의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아울러 당시 권재철 한국고용정보원장은 문 후보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할 때 부하직원인 행정관으로 근무한 가까운 사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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