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통합”…문재인·안철수 ‘정치 개혁’ 행보

입력 2012.10.23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런 공방속에서도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은 분주했습니다.

박근혜후보는 호남을 찾아 통합을 강조했고 문재인후보와 안철수후보는 정치개혁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대선주자들의 행보 홍성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호남을 방문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대탕평 인사를 하겠다며 국민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박근혜 정부는 어느 한 지역이 아니라 모든 지역에 100퍼센트 대한민국 정권이 될 것입니다."

지역균형발전도 약속했습니다.

광주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전남은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전북에서는 새만금 개발 전담부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검찰과 경찰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검사의 청와대 파견 금지를 공약했고, 일선 경찰서의 정보조직을 폐지하겠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처럼 국가 공권력은 공정하게 법 집행을 못했습니다."

경선 때 경쟁했던 손학규,김두관,정세균 고문을 만나선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인천을 찾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대학 강연을 통해 정치개혁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국회의원 수와 정당 보조금 축소, 중앙당 폐지 등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최소한 이 정도 개혁은 정당과 국회가 이뤄내야 국민이 정치에 다시 정치에 희망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강연 뒤에는 대학가와 인천 차이나타운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근혜 “통합”…문재인·안철수 ‘정치 개혁’ 행보
    • 입력 2012-10-23 22:03:04
    뉴스 9
<앵커 멘트> 이런 공방속에서도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은 분주했습니다. 박근혜후보는 호남을 찾아 통합을 강조했고 문재인후보와 안철수후보는 정치개혁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대선주자들의 행보 홍성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호남을 방문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대탕평 인사를 하겠다며 국민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박근혜 정부는 어느 한 지역이 아니라 모든 지역에 100퍼센트 대한민국 정권이 될 것입니다." 지역균형발전도 약속했습니다. 광주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전남은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전북에서는 새만금 개발 전담부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검찰과 경찰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검사의 청와대 파견 금지를 공약했고, 일선 경찰서의 정보조직을 폐지하겠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처럼 국가 공권력은 공정하게 법 집행을 못했습니다." 경선 때 경쟁했던 손학규,김두관,정세균 고문을 만나선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인천을 찾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대학 강연을 통해 정치개혁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국회의원 수와 정당 보조금 축소, 중앙당 폐지 등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최소한 이 정도 개혁은 정당과 국회가 이뤄내야 국민이 정치에 다시 정치에 희망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강연 뒤에는 대학가와 인천 차이나타운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