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평창올림픽부터 자동출전권 폐지

입력 2012.10.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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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개최국에 주어지던 피겨 종목별 자동출전권이 폐지됩니다.

개최국 특혜가 사라진 만큼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에는 모두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이런 피겨에서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개최국에 주어지던 자동출전권이 폐지됩니다.

직접 손해를 보는 우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있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전체적인 수준을 높이자는 명분이 받아들여졌습니다.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4종목 본선 출전권 수입니다.

서른 장이 걸린 남,녀 싱글은 김해진과 박소연, 김진서와 이준형 등 유망주들이 많아 출전권 확보에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불모지나 마찬가지인 남녀 혼성 2인조, 페어 종목은 출전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레베카 김과 새로운 유망주들이 성장하고 있는 아이스댄싱은 24팀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에 도전해볼 만합니다.

<인터뷰> 김지원-오재용(아이스댄싱 유망주) : "평창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빙상연맹도 앞으로 6년간 피겨에 30억 원을 집중투자합니다.

한국 피겨가 개최국 위상에 걸맞는 경쟁력을 자력으로 확보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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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평창올림픽부터 자동출전권 폐지
    • 입력 2012-10-24 0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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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개최국에 주어지던 피겨 종목별 자동출전권이 폐지됩니다. 개최국 특혜가 사라진 만큼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에는 모두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이런 피겨에서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개최국에 주어지던 자동출전권이 폐지됩니다. 직접 손해를 보는 우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있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전체적인 수준을 높이자는 명분이 받아들여졌습니다.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4종목 본선 출전권 수입니다. 서른 장이 걸린 남,녀 싱글은 김해진과 박소연, 김진서와 이준형 등 유망주들이 많아 출전권 확보에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불모지나 마찬가지인 남녀 혼성 2인조, 페어 종목은 출전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레베카 김과 새로운 유망주들이 성장하고 있는 아이스댄싱은 24팀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에 도전해볼 만합니다. <인터뷰> 김지원-오재용(아이스댄싱 유망주) : "평창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빙상연맹도 앞으로 6년간 피겨에 30억 원을 집중투자합니다. 한국 피겨가 개최국 위상에 걸맞는 경쟁력을 자력으로 확보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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