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강남스타일’에 빠진 이탈리아 外

입력 2012.10.24 (13:03) 수정 2012.10.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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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연입니다.

미국 MIT의 한 교수가 얼마 전, 한국의 창조성과 예술성을 대표하는 세계적 리더로 ‘싸이’를 뽑았습니다.

그런가하면 ‘강남스타일’ 때문에 이탈리아 반도가 떠들썩해졌다고 하는데요, 현장 보실까요?

<리포트>

이탈리아 밀라노의 상징인 두오모 성당 앞 광장입니다.

무려 2만 명이 말춤을 추고 있는데요.

이달 초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9천여 명이 말춤을 춘 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온 후 마치 대결이라도 하듯 이탈리아 각 지역에서 사람들이 ‘강남 스타일’ 플래시몹에 나선 겁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정말 진풍경이죠? ‘강남 스타일’의 인기는 대체 어디까지일지, 이대로라면 전 세계인이 함께 말춤을 출 날도 머잖은 것 같군요.

양초의 기막힌 변신

가을 밤 낭만적인 분위기를 내는 데 초만한 것도 없죠.

요즘은 또 향기 있는 초들이 인기인데요, 그럼 이런 초는 어떠세요?

화려한 모양의 조각품들! 이 것들은 모두 조각칼 하나로 완성한 ‘양초 조각’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먼저 초를 돌려가며 칼집을 내서 밖으로 살~짝 꼬아줍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 겹겹이 쌓아준 뒤에 조각칼을 이용해 남은 공간을 꾸며주면 완성되는데요.

이 멋진 초는 미국의 유명 양초공예가, 발레리 니콜스가 만든 것입니다.

양초가 굳기 전에 조각을 해야 해서 단 15분 안에 모든 작업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장인의 정교한 손놀림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한 양초!

아, 이제 겨울도 오는데 집안에 이런 초 하나 있으면 분위기 만점이겠는데요.

“원반 던지기 하고 싶어요”

“멍멍, 원반던지기 하고 싶어요.” “그럼 가져와.”

이 녀석, 원반던지기를 무척 하고 싶은 모양이지요.

“요 놈, 니가 안 내려오고 배겨? 내려 와! 내려 와! 내려 오란 말이야!!!“

원반을 내리려다, 하늘까지 올라 갈 기세인데요,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 거의 슈퍼 맨을 방불케 하죠.

그런데 가만 있자, 주인님은 뭐 하고 계신가요?

이렇게 눈물겨운 투혼 앞에 얄밉게 웃고만 계실 건가요?

"원반 주면 5백 원~"

멀쩡하던 승강기 바닥이…

엘리베이터를 잡아 타는 이 남성, 여유로워 보이죠~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지? 으악. 사람 살려~“

멀쩡하던 엘리베이터 바닥에 대체 이게 무슨 일입니까?

“나 지금...떨고 있니?” 이 영상은, 한 전자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 홍보를 하기 위해 만든 몰래 카메라였습니다.
모니터 화면이 생생한 것일 뿐, 엘리베이터 바닥은 문제 없으니 안심하세요!

과일 오래 보관하려면?

풍성한 과일의 계절 가을! 하지만 과일은 금세 썩어서 아깝게 버려야 할 때도 많은데요.

이렇게 하면, 최대한 오~~~~래 과일이 상하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잘 보세요!

먼저 쉽게 물러지는 복숭아와 배는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해보세요.

이 때 포장했던 스티로폼 그물망은 버리지 말고 덧 씌워주면 무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다만 복숭아는 상온에! 배는 냉장보관이라는 것 기억하세요~ 이번엔 사과입니다.

사과는 비닐봉투에 담아, 냉장보관을 하는 게 좋은데요,

이 때! 반드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민선빈 요리연구가 사과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 식물을 쉽게 시들게 하는데요.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랜이라는 기체가 씨앗의 싹을 돋게 하기도 하고, 잎을 떨어뜨리거나 열매를 잘 익게 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과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접촉 없이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와 귤, 그저 비닐봉투만 생각하시나요? 이젠 플라스틱 통에 담아 보관해보세요.

그리고 포도는 포장지 채 보관하면 역시 무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장 보관이 까다로운 과일은,,, 연시가 아닐까요? 연시도 별도의 통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좋은데요.

냉동실에 넣어 아이스크림처럼 즐겨도 별미입니다.

그리고 과일 보관시에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니까요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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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강남스타일’에 빠진 이탈리아 外
    • 입력 2012-10-24 13:03:47
    • 수정2012-10-24 13: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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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연입니다. 미국 MIT의 한 교수가 얼마 전, 한국의 창조성과 예술성을 대표하는 세계적 리더로 ‘싸이’를 뽑았습니다. 그런가하면 ‘강남스타일’ 때문에 이탈리아 반도가 떠들썩해졌다고 하는데요, 현장 보실까요? <리포트> 이탈리아 밀라노의 상징인 두오모 성당 앞 광장입니다. 무려 2만 명이 말춤을 추고 있는데요. 이달 초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9천여 명이 말춤을 춘 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온 후 마치 대결이라도 하듯 이탈리아 각 지역에서 사람들이 ‘강남 스타일’ 플래시몹에 나선 겁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정말 진풍경이죠? ‘강남 스타일’의 인기는 대체 어디까지일지, 이대로라면 전 세계인이 함께 말춤을 출 날도 머잖은 것 같군요. 양초의 기막힌 변신 가을 밤 낭만적인 분위기를 내는 데 초만한 것도 없죠. 요즘은 또 향기 있는 초들이 인기인데요, 그럼 이런 초는 어떠세요? 화려한 모양의 조각품들! 이 것들은 모두 조각칼 하나로 완성한 ‘양초 조각’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먼저 초를 돌려가며 칼집을 내서 밖으로 살~짝 꼬아줍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 겹겹이 쌓아준 뒤에 조각칼을 이용해 남은 공간을 꾸며주면 완성되는데요. 이 멋진 초는 미국의 유명 양초공예가, 발레리 니콜스가 만든 것입니다. 양초가 굳기 전에 조각을 해야 해서 단 15분 안에 모든 작업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장인의 정교한 손놀림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한 양초! 아, 이제 겨울도 오는데 집안에 이런 초 하나 있으면 분위기 만점이겠는데요. “원반 던지기 하고 싶어요” “멍멍, 원반던지기 하고 싶어요.” “그럼 가져와.” 이 녀석, 원반던지기를 무척 하고 싶은 모양이지요. “요 놈, 니가 안 내려오고 배겨? 내려 와! 내려 와! 내려 오란 말이야!!!“ 원반을 내리려다, 하늘까지 올라 갈 기세인데요,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 거의 슈퍼 맨을 방불케 하죠. 그런데 가만 있자, 주인님은 뭐 하고 계신가요? 이렇게 눈물겨운 투혼 앞에 얄밉게 웃고만 계실 건가요? "원반 주면 5백 원~" 멀쩡하던 승강기 바닥이… 엘리베이터를 잡아 타는 이 남성, 여유로워 보이죠~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지? 으악. 사람 살려~“ 멀쩡하던 엘리베이터 바닥에 대체 이게 무슨 일입니까? “나 지금...떨고 있니?” 이 영상은, 한 전자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 홍보를 하기 위해 만든 몰래 카메라였습니다. 모니터 화면이 생생한 것일 뿐, 엘리베이터 바닥은 문제 없으니 안심하세요! 과일 오래 보관하려면? 풍성한 과일의 계절 가을! 하지만 과일은 금세 썩어서 아깝게 버려야 할 때도 많은데요. 이렇게 하면, 최대한 오~~~~래 과일이 상하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잘 보세요! 먼저 쉽게 물러지는 복숭아와 배는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해보세요. 이 때 포장했던 스티로폼 그물망은 버리지 말고 덧 씌워주면 무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다만 복숭아는 상온에! 배는 냉장보관이라는 것 기억하세요~ 이번엔 사과입니다. 사과는 비닐봉투에 담아, 냉장보관을 하는 게 좋은데요, 이 때! 반드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민선빈 요리연구가 사과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 식물을 쉽게 시들게 하는데요.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랜이라는 기체가 씨앗의 싹을 돋게 하기도 하고, 잎을 떨어뜨리거나 열매를 잘 익게 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과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접촉 없이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와 귤, 그저 비닐봉투만 생각하시나요? 이젠 플라스틱 통에 담아 보관해보세요. 그리고 포도는 포장지 채 보관하면 역시 무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장 보관이 까다로운 과일은,,, 연시가 아닐까요? 연시도 별도의 통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좋은데요. 냉동실에 넣어 아이스크림처럼 즐겨도 별미입니다. 그리고 과일 보관시에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니까요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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