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전현직 당원14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통합진보당 전.현직 당원은 모두 14명.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후보 경선 과정에서 동일한 인터넷 주소를 통해 대리,중복 투표를 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부정 투표 정황이 뚜렷하고, 이를 주도했던 사람들을 우선 선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정 투표를 통해 득을 본 후보들도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있습니다.
이번 영장 청구 대상자들 중에는 이석기 의원에게 많게는 수십 차례 대리투표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의원의 연루 여부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통합진보당은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희(통합진보당 원내대변인) : "일부 인터넷 투표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를 이용한 부정적 사례를 법으로 처벌하겠다고 하는 것은 한편의 코미디와 같습니다."
부정 경선 의혹 수사가 전국 13개 검찰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영장 청구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전현직 당원14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통합진보당 전.현직 당원은 모두 14명.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후보 경선 과정에서 동일한 인터넷 주소를 통해 대리,중복 투표를 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부정 투표 정황이 뚜렷하고, 이를 주도했던 사람들을 우선 선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정 투표를 통해 득을 본 후보들도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있습니다.
이번 영장 청구 대상자들 중에는 이석기 의원에게 많게는 수십 차례 대리투표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의원의 연루 여부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통합진보당은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희(통합진보당 원내대변인) : "일부 인터넷 투표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를 이용한 부정적 사례를 법으로 처벌하겠다고 하는 것은 한편의 코미디와 같습니다."
부정 경선 의혹 수사가 전국 13개 검찰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영장 청구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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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 의혹 14명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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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4 22:03:29
<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전현직 당원14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통합진보당 전.현직 당원은 모두 14명.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후보 경선 과정에서 동일한 인터넷 주소를 통해 대리,중복 투표를 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부정 투표 정황이 뚜렷하고, 이를 주도했던 사람들을 우선 선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정 투표를 통해 득을 본 후보들도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있습니다.
이번 영장 청구 대상자들 중에는 이석기 의원에게 많게는 수십 차례 대리투표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의원의 연루 여부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통합진보당은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희(통합진보당 원내대변인) : "일부 인터넷 투표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를 이용한 부정적 사례를 법으로 처벌하겠다고 하는 것은 한편의 코미디와 같습니다."
부정 경선 의혹 수사가 전국 13개 검찰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영장 청구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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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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