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샷대 스키 점프 이색 대결

입력 2012.11.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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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양용은이 스키점프 국가대표들과 이색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90미터 높이의 스키 점프대에서 펼쳐진 진풍경입니다.

출발 신호에, 스키 점프 선수가 힘차게 질주합니다.

동시에 양용은은 아이언으로 골프 공을 때립니다.

쭉쭉 뻗어가는 공과 경쟁하는 선수들의 비행이 인상적입니다.

대결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양용은은 5번 아이언을 사용했고, 스키점프는 출발대에서 착지 후 미끄러지는 거리까지 측정했습니다.

양용은 네 차례 샷 중 세 번을 330m 넘게 날렸습니다.

양용은의 타구가 스키 점프 선수들보다 10미터 이상 앞섰습니다.

<인터뷰> 양용은(프로 골퍼): "골프 공이나 골프 클럽이 거리면으로는 좀더 이길수 밖에 없지 않나 싶고 재밌는 경기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선수들도 지지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인터뷰> 최흥철(스키점프 국가대표): "아쉽긴 하지만 양프로님을 인정할건 인정해야 하니까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골프는 비거리와 정확성을 중요시 한다는 점에서 스키점프와 공통점이 있습니다.

스키점프 선수들에게도 양용은과의 대결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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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샷대 스키 점프 이색 대결
    • 입력 2012-11-02 07:10:2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양용은이 스키점프 국가대표들과 이색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90미터 높이의 스키 점프대에서 펼쳐진 진풍경입니다. 출발 신호에, 스키 점프 선수가 힘차게 질주합니다. 동시에 양용은은 아이언으로 골프 공을 때립니다. 쭉쭉 뻗어가는 공과 경쟁하는 선수들의 비행이 인상적입니다. 대결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양용은은 5번 아이언을 사용했고, 스키점프는 출발대에서 착지 후 미끄러지는 거리까지 측정했습니다. 양용은 네 차례 샷 중 세 번을 330m 넘게 날렸습니다. 양용은의 타구가 스키 점프 선수들보다 10미터 이상 앞섰습니다. <인터뷰> 양용은(프로 골퍼): "골프 공이나 골프 클럽이 거리면으로는 좀더 이길수 밖에 없지 않나 싶고 재밌는 경기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선수들도 지지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인터뷰> 최흥철(스키점프 국가대표): "아쉽긴 하지만 양프로님을 인정할건 인정해야 하니까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골프는 비거리와 정확성을 중요시 한다는 점에서 스키점프와 공통점이 있습니다. 스키점프 선수들에게도 양용은과의 대결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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