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 아파트값 낙폭, 소형의 2배 이상

입력 2012.11.02 (1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1년간 대형 아파트의 가격 하락폭이 소형 아파트의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수요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는데 따른 것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번지가 최근 1년 동안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지역 아파트의 면적별 매매가격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공급면적 66㎡ 미만 소형은 2.7%, 165㎡ 이상 대형은 6.2% 각각 떨어졌습니다.



구별로는 송파구와 영등포구가 마이너스 10.6%와 마이너스 10.3%로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고, 노원구와 강동구,은평구 등도 마이너스 7%에서 8%로 침체의 골이 깊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소형과 대형의 온도차가 더 컸습니다.



66㎡ 미만 아파트가 1년 사이 0.3% 떨어지는 데 그친 반면 165㎡ 이상은 4.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지역의 대형 아파트는 과천시가 마이너스 16.3%, 시흥시 마이너스 15.2% 등의 순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실수요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면서 지난 1년간 대형 아파트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꾸준히 인기를 끌던 소형도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대형 아파트값 낙폭, 소형의 2배 이상
    • 입력 2012-11-02 12:55:39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1년간 대형 아파트의 가격 하락폭이 소형 아파트의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수요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는데 따른 것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번지가 최근 1년 동안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지역 아파트의 면적별 매매가격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공급면적 66㎡ 미만 소형은 2.7%, 165㎡ 이상 대형은 6.2% 각각 떨어졌습니다.

구별로는 송파구와 영등포구가 마이너스 10.6%와 마이너스 10.3%로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고, 노원구와 강동구,은평구 등도 마이너스 7%에서 8%로 침체의 골이 깊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소형과 대형의 온도차가 더 컸습니다.

66㎡ 미만 아파트가 1년 사이 0.3% 떨어지는 데 그친 반면 165㎡ 이상은 4.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지역의 대형 아파트는 과천시가 마이너스 16.3%, 시흥시 마이너스 15.2% 등의 순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실수요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면서 지난 1년간 대형 아파트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꾸준히 인기를 끌던 소형도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