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 차도 마시고 취미도 즐기고, DIY 카페

입력 2012.11.0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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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쓸 수납장을 만들고!

도자기에 예쁜 그림도 그려보고!

카페에서, 새로운 취미생활이 시작됩니다.

‘카페’하면 커피나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만 생각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차도 마시면서 나만의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는 이색카페를 소개해드립니다.

커피향이 가득한 카페.

귀여운 인형과 예쁜 머그잔 같은 아기자기한 도자기 제품이 눈에 띄는데요. 감상 뿐 아니라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송희(ㅆ 카페 사장): "머그컵이나 시리얼 그릇, 아니면 토우 같은 걸 만들 수 있고요 만들어진 컵에다가 그림 그리는 체험도 가능하고요"

흙반죽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고 정성스레 나만의 작품을 빚어냅니다.

이번에는 도자기 위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데요.

반죽을 빚고, 그림을 그리고, 구워내는 모든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15일 정도. 그 중 원하는 과정만 골라서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란(충북 청주시 복대동): "분위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것도 체험할 수 있으니까 이색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또 다른 카페로 가보실까요? 알록달록한 조각보와 보자기가 구석구석 전시돼 있는 이색 카페.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들이 하던 ‘규방 공예’를 재현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송진숙(ㅅ 카페 사장): "이게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요 오시면 대부분 하시는 게 조그마한 버클이나 컵받침이 대부분이세요."

은은한 차 향기와 잘 어울리는 규방 공예!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다보면 어느새 공예작품이 완성됩니다.

<인터뷰> 오경은(서울시 수색동): "이런 카페가 있는 것도 놀라웠는데 와서 커피도 마시고 이런 것도 만들어 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경기도 성남의 한 카페에선 수납장이나 의자 같은 가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선반 만들기에 도전한 부부!

오랜 작업 끝에 원하던 작품이 완성되자 얼굴 가득 미소가 퍼집니다.

<녹취> "괜찮네. 오 멋있는데"

<인터뷰> 허연옥(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저는 밑에서 작업을 하고 우리 신랑은 위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저를 기다리면서 책도 보고요 또 신선해요 많이 신선한 기분이 들어요."

차도 마시고 취미도 즐기고! 이젠 카페가 또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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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문화] 차도 마시고 취미도 즐기고, DIY 카페
    • 입력 2012-11-02 23: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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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쓸 수납장을 만들고! 도자기에 예쁜 그림도 그려보고! 카페에서, 새로운 취미생활이 시작됩니다. ‘카페’하면 커피나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만 생각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차도 마시면서 나만의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는 이색카페를 소개해드립니다. 커피향이 가득한 카페. 귀여운 인형과 예쁜 머그잔 같은 아기자기한 도자기 제품이 눈에 띄는데요. 감상 뿐 아니라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송희(ㅆ 카페 사장): "머그컵이나 시리얼 그릇, 아니면 토우 같은 걸 만들 수 있고요 만들어진 컵에다가 그림 그리는 체험도 가능하고요" 흙반죽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고 정성스레 나만의 작품을 빚어냅니다. 이번에는 도자기 위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데요. 반죽을 빚고, 그림을 그리고, 구워내는 모든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15일 정도. 그 중 원하는 과정만 골라서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란(충북 청주시 복대동): "분위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것도 체험할 수 있으니까 이색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또 다른 카페로 가보실까요? 알록달록한 조각보와 보자기가 구석구석 전시돼 있는 이색 카페.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들이 하던 ‘규방 공예’를 재현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송진숙(ㅅ 카페 사장): "이게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요 오시면 대부분 하시는 게 조그마한 버클이나 컵받침이 대부분이세요." 은은한 차 향기와 잘 어울리는 규방 공예!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다보면 어느새 공예작품이 완성됩니다. <인터뷰> 오경은(서울시 수색동): "이런 카페가 있는 것도 놀라웠는데 와서 커피도 마시고 이런 것도 만들어 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경기도 성남의 한 카페에선 수납장이나 의자 같은 가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선반 만들기에 도전한 부부! 오랜 작업 끝에 원하던 작품이 완성되자 얼굴 가득 미소가 퍼집니다. <녹취> "괜찮네. 오 멋있는데" <인터뷰> 허연옥(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저는 밑에서 작업을 하고 우리 신랑은 위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저를 기다리면서 책도 보고요 또 신선해요 많이 신선한 기분이 들어요." 차도 마시고 취미도 즐기고! 이젠 카페가 또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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